얼마전 부산 여행하며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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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울에 남아 있어야겠다
원랜 내 입시도 끝났고 집값도 많이 올랐으니 이젠 팔고 서울 아니더라도 더 넓고 좋은 집으로 가자고 말하고 있었는데
부산 다녀와보고 느낌
맨날 뉴스에서 저출산이다, 지방 붕괴한다 뭐다 해도 체감 거의 못해서 응 오바떨지마 이러고있었는데 당장 부산만 가보더라도 노인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음
친구들이랑 지하철탔을때도 젊은사람은 거의 우리밖에 없고 대부분 노인들….
솔직히 좀 충격이었음
진짜 어떻게든 서울 남아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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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그정도에여?
ㅇㅇ 제 체감상 그랬음
솔직히 본인은 그런 분위기가 한적해서 좋음요
저는 좀 칙칙해서 그렇더라구요
그 근방 젊은 인구는 다 김해랑 창원으로..
그렇군요
서면이나 해운대 깉은 시가지 중심부는 확실히 나은데 그 외 지역은 좀 체감되긴 해요
맞아요 딱 번화가쪽은 괜찮은데
대중교통 타고 조금만 나가도 바로 체감될정도
갠적으로 서면 근방에서 10년간 살아오면서 느낀건 살려고 한다면 살기는 되게 좋긴 해요
바로 옆에 공원 있고 대형마트 많고 백화점이랑 번화가 있으니...
단지 고령화에 대한건 확실히 시가지를 벗어나면 체감이 된다는게 장기적 관점에선 문제긴 하죠
지방이 노인인구가 많긴 하죠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그래도 부산은 광역시라 좀 괜찮긴 한데.. 고령화 비율 더 높은 지역 가면 젊은이가 하나도 없음 ㄹㅇ
우리도 언젠가 노인이 될텐데..ㅠ
그때쯤이면 우리 모두 vr 기기를 쓰고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ㅋㅋㅋ대구도 똑같음 동성로가면 평일2-4시에도 한산하고 젊은 사람 생각보다 잘 안보임…지하철도 어르신 비율이 개 높음뇨
대구살아?
잉
제가 부산에 사는학생인데 한 10시부터 5시까지는 노인분들이 90퍼고 그전 혹은 그 후는 젊은 사람이 훨씬많아서.. 노인분들 진짜 많긴함 특히 오래되누아파트 근처면
근데 서울에 집있는거보니
부자네요
아닙니다
솔직히 다른건 서울이랑 안다른데 지하철타면 확 체감됨
ㄹㅇ..
ㄹㅇ 압도적임
마즘 ㅎ 부산 사는게 항상 느낌
근데 평일 낮에 지하철은 원래 노인분들이 주인게 당연한거 아님? 시간 많은 사람들이 없지 않나?
퇴근 시간때도 탔어요
부산대구대전 지하철 타면 70퍼는 노인 ㅠ
차라리 강릉같은데로 가세요
사람자체가 적으니까 한적하고 좋음
자연환경도 진짜좋고
낚시하고 골프치고 계곡가고 바다보고 스키타고 등산도하고
해안도로 따라서 드라이브도 하고 숨겨진 맛집도 많고
근데 솔직히 원래 노인들이 지하철을 많이타는건 있음
거기다 부산 외곽이나 조금만 벗어나서 시장 가보면 동남아 불체자 천지임 ㅋㅋ
서울이 좋은 이유 가운데 하나죠
저는 서울의 그 정신없는? 분위기가 싫어서 지방에 평생 정착할생각
저도 언젠간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