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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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말고 도가에서도 탈속말하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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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학교 다니는거 재밋네요
네. 애초에 도교 사상이 도가 사상을 수용한 것이기에 도가 사상의 개인주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 갑니다. 도가에서는 세속적 생활을 초월하고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것을 이상으로 봅니다.
님 스토아 스피노자는 자연친화인가요 자연지배인가요?
자연 관점은 친화 지배의 이분법이 아니라 인간 이익 위한 도구적 가치, 물질 이상의 고유한 가치, 양자의 조화 이렇게 세 개로 나누는 게 맞습니다.
두 사상가는 자연을 단순 물질 이상의 고유 가치로 인식하기에 여기서는 두번째 입장이 맞습니다. 무엇보다 스토아 스피노자는 환경 윤리 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 친화, 지배를 나누는 게 절대 핵심 키워드가 아닙니다. 사상과 흐름을 배우는 게 먼저입니다..
그럼 제가질문한건 시험에서ㅈ정답이되는선지로는 안나오는걸까요? 시험 코앞으로다가오니 지엽적인거까지파고들게되네요 님은어떻게잘아시나요? ㅋㅋ하나더여쭐게요 2006수능에서는흄의 행위에대한 도덕적판단기준이 개인과사회를초월하여보편적일수 없다고했거든요
근데 2012 9평에서는 동정심이 모든사람에게도덕적행위가되는보편적인것이라는데 뭐로봐야되나요?
네. 둘이 묶어 나온다 해도 자연 관점은 안 묻습니다. 기출이 여러 번 되었던 걸로 아는데 그 문제들 참고하시면 됩니다.
흄에 대한 두 선지는 같은 맥락의 말을 한 게 아닙니다. 결론은 모두 맞습니다.
2006 선지 : 흄의 도덕 판단 기준은 감정입니다. 감정이란 주관적인 느낌인 것인데 이 감정이 사회를 초월하는 하나의 보편 규칙으로 자리 잡을 수는 없습니다.
2012 선지 : 하지만 개개인의 입장에서, 그러니까 모든 각각의 사람에게 주관의 느낌인 감정은 보편적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2006은 개인과 사회를 초월한 보편이고, 2012는 사람의 보편입니다. 범위가 달라요.
그리고 06 선지는 칸트가 흄을 비판할 때 쓰는 말 같은데 그냥 흄의 입장을 고르라는 발문이었나요?
아그니까 2012는누구나 감정을지니고있다고 2006은 전부같은 감정을 가지진않는다로 봐도될까요? 사회를초월한다는게 어느사회나 다똑같다는거니까 같은사회 사람들끼리는 같은감정일수도 있다로 봐도되겠네요 물론 이렇게시험에나오진않지만제가 초월이란걸 잘이해했는지 확인하는겁니다
이지영 4스텝이라고선지만모아둔 책에 있는거라 문제는보지못했습니다 님은 어떻게윤리잘하시나요?
네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맞습니다 :)
아 아니네요! 같은 사회는 같은 감정이 아니라, 개인의 판단 기준이 감정이라는 게 같다는 뜻입니다.. 동정심이 ㅡ 모든 사람에게 도덕적 행위가 되는 것 이요. 이해가 되셨나요??
네 알겠네요ㅋㅋ 님은 기출몇개년몇번보셨어요? 복습안하고 문제만풀어왔는데 기출풀면 다맞거나한두개틀리는데 답고르고 낯선선지가많아서요
작년에 저도 이지영샘 풀커리 탔는데 소화를 다 못하고 가서 처참했어요. ㅠㅠ 독재 시작하고 인강 없이 기출, 교과서로 한 달 독학한 후에는 절대 안 틀리고 있구요. 잘하는 방법이라는 게 추상적인데.. 암기 위주에서 벗어나고 각각 사상가의 중심을 잡으면서 공부하고, 그게 끝났으면 마지막으로 윤리의 역사 흐름을 크게 읽으면서 기출을 보면 문제 내는 패턴이 보이는 것 같네요.
더불어 국어 독해 능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구요. 지금 시점에서 드릴 말씀은 이지영 교재 그만 보시고 기출만 꼼꼼히 공부하시는 게 나을 거예요.
저는 5개년만 봤어요. 안 세 봐서 모르겠는데 할 게 없어서 그냥 계속 반복 했어요. 딱 보면 답 나올 만큼, 나중에는 5개년 중에 헷갈리는 문장, 단어 하나도 없고 하나하나 해설까지 가능할 만큼이요! 복습을 질릴 만큼 하고 낯선 선지 분석을 철저히 하셨어야 하는데 ㅠㅠ 지금이라도 개념 복습하고 분석하듯이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심기일전에 공자의 말 노자의말이런거 못알아듣겠더라구요 계속반복해서봐도요 5개년만으로도 충분한가요? 빠지는개념없을까요? 공부량으로는그게훨씬적어질거같은데 근데5개년에 도교 이런거 안나오자나요 개념정리는 어케할까요 개념에 모든개념다들어있다해서 그것만봤는데 심기일전에추가된개념도 많더라구요 지금 그거찾아내고있는데 지엽적인거 필수적인거 구분을못하겠어요
심기일전 개념보면 이데올로기도 엄청 어려운데 문제풀면쉽게풀리더라구요 그건 그렇게 어렵게 할필요없다는것의 반증일까요?
그 마음 잘 압니다 ㅠㅠ 저도 작년에 지영샘 교재 보다가 그랬어서.. 일단 지금 교재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전 차라리 수특 수완에서 정리된 개념이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개념이 많이 흩어져 있는 거면 ebs 보시고, 그래도 정리 할 만하면 새로운 거 하느니 그냥 보던 거 보는 게 낫습니다.
제 경험은 5개년 충분했구요. 그 이전도 몇 번 훑어봤는데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비추해요. 도교는 개념만 알아도 구분이 너무 쉽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돼요. 그렇다고 기출만 계속 파면 안되고 마지막까지 개념 중심으로 하고 기출 조금 보는 게 더 나을 거예요. 수능 잘 보세요~! :)
지금 이비에스 개념보긴 그렇고 심기일전 개념노트 단권화할라했는데 심기일전걍버리고 개념노트만 마스터하고기출5개년마스터하면 1등급가능할까요? 2등급도괜찮아요ㅜㅜ 3등급만나오지않으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