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1187095] · MS 2022 · 쪽지

2024-02-03 00:03:42
조회수 6,078

(마지막 글) 예비 부엉이들을 위한 w관 생활백서 통합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014642


따로따로 올리려 했으나 그냥 저번에 올린 1편이랑 써놓은 2편,3편 합쳐서 그냥 통합본으로 올립니다



뭐 이런저런 기본적인 것들은 다른분들이 많이 올려주셔서 저는 뭔가 마이너? 하지만 실용적인 팁들을 올려드리려 합니당



그리고...



이제 시대인재에 관해 뭐 더 쓸것도 없고.. 과외도 해야해서..


얼마 없는 소중한 팔로워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시대인재 관해서는 그만 쓸것 같네요!


더 활동을 한다면 컨텐츠 판매나 낙지 분석에 관해서 제가 공부한것들 위주로 쓸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시대인재 외부]




1. 위치






시대인재 재종은 총 7개의 관이 있는거로 아는데요,


w관

3관

브릿지관

n관(태성)

m3관(명가원)

s관(스관)

신관(카이로스)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를 기준으로, w관과 신관이 좀 동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사진에서와 같이 대치역에서 w관으로 가려면, 거의 등산을 해야합니다...ㅜ (계속 경사구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대치역에서 w관까지는 약 15분~20분 정도 소요되고 심지어 경사구간이니,


버스가 더 가까우시다면 버스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2. 자주 이용하게될 곳들 





빨강색: 편의점 


>>외출 시간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입니다. 대부분은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을 이용하고, 산책을 하시는 분들은 종종 뒷편의 세븐일레븐이나 건너편의 cu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종류는 건너편의 cu가 가장 다양합니다. (엥간한건 다있습니다. 졸음껌이나 립밤 등등...)


저도 립밤과 졸음껌을 세븐일레븐에서 안팔아서 종종 건너편 cu를 이용한거 말고는 대부분 세븐일레븐을 이용한것 같네요



주황색: 음식점


>>저는 학사에 살았기 때문에 음식점을 아주 가끔에만 이용했는데요, (주말에만) 


많은 곳에서 먹어봤지만 저 두곳이 가장 맛있고 혼밥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첫째는 생생돈까스인데, 매장식사가 가능하지만 배달을 주로 하는 곳이라서, 사람이 잘 없어서 좋습니다.


치즈돈까스 추천드립니다. 


둘째는 소소한 식당입니다. 여기는 정말 무난한 곳입니다. 메뉴들이 전부 부담없이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고,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몰리지만 그 시간대를 잘 피해서 가면 꽤나 한적합니다. 대치동이 다 그렇겠지만 혼밥하기 매우 좋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카레우동 + 가라아게 조합 추천드립니다!



노랑색: 카페(커피)


>> 스타벅스는 잘 이용안하는것 같고, (너무 멀기도 하고 가격도 부담) 주로 메가 커피컴포즈 커피를 많이 사먹었던


것 같습니다. 둘다 당연히 장점은 매우 싸고 양이 많다는 것이고, 매우 가까워서 외출시간에 사서 들어가기 충분합니다.


참고로 아침에 사가지는 못합니다. 둘다 8시에 오픈을 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 꿀 조합 추천드립니다. 재종에서의 커피 섭취는 맛이 아니라 생존으로 하는거기 때문에....ㅜ



초록색: 문구점


>> 세븐일레븐 바로 옆 지하에 라온오피스라는 문구점이 있는데, 여기 엥간한 문구는 다있습니다. 하지만 수특이나 수완같은 문제집은 여기


없습니다. 수특수완을 구매하시려면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방향으로 더 내려가셔야 하는데, 가시다 보면 사거리 전


선경문고라는 서점이 하나 있습니다.



파란색: 약국


>> 프라임 M약국. 가장 가까운 약국입니다. 타이레놀이나 판피린,  훼스탈 같은 상비약 종류들은 편의점에 다 있어서 약국을 갈 일은


 많이 없지만, 혹시 필요하실 수 있으니 넣어봤습니다.





3. 담배스팟






쓸지 말지 고민 많이했는데... ㅜ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흡연을 하실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일단 "원칙적으로"는 w관 50m 내에서 담배 적발시 벌점인데요,


당연히 누가 보안관 마냥 돌아댕기는것도 아니고 누가 사진찍어 신고하지 않는 이상


걸릴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기 스팟은 세븐일레븐 뒷편의 골목인데요, 외출시간에 정말 많이 핍니다. 편의점 갔다와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한대피는 느낌?


다른 한곳은 저 초록색으로된 산책경로에 걸쳐있는 골목길인데요, 여기도 인기 담배스팟입니다.



***가능한 N수 생활떄는 금연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ㅜ 담배냄새 때문에 민원도 종종 있고, 무엇보다 본인에게 안좋으니....




[시대인재 내부]




1. 내부구조




w관은 지하2층~지상11층까지 있습니다. (계단지옥)


11층: 골프치는 곳같은데... 어쨋든 시대인재와는 관련 없습니다


10층: 부엉이 라이브러리

9층: 부엉이 라이브러리 + ta부스


***이때 9,10층 학생들만 앨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9,10층을 앨베층, 나머지층을 계단층이라고 부릅니다


8층: 강의실

7층: 강의실

6층: 강의실


5층: 부엉이 라이브러리

4층: 부엉이 라이브러리

3층: 부엉이 라이브러리 + ta부스

2층: 부엉이 라이브러리 + ta부스 + 안내데스크


1층: 강의실 및 입구


지하1층: 급식실 (3,4,5층 전용)

지하2층: 급식실 (2,9,10층 전용)



이런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w관 배정되시면, 층이랑 분단, 좌석을 선택하시게 될겁니다.




2. 좌석 티켓팅 



[1] 몇층이 가장 좋을까? 



>> 일단 알고 계셔야할게 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w관은 정말 계단지옥입니다. 앨베층도 급식실을 갈때만 앨베를


이용할 수 있어서, 만약 10층 학생이라면 6층 강의실까지 계단으로 왔다갔다 하는것 자체가 지옥입니다.


(참고로 계단은 상행, 하행이 분리되어 있으니 엥간하면 구분하셔서 계단을 이용해주세요...)


9,10층(앨베층) : 개인적으로 goat입니다. 6층 강의실 갈때는 쬐금 힘들긴하지만, 급식실 갈때, 올때 둘다 편하게 앨베를


탈 수 있고, 1층 강의실 갈때도 앨베를 탈 수 있습니다. 당연히 등,하원 할때도 앨베를 이용할 수 있구요.


주말이나 평일 외출시간에 단과학생들 때문에 앨베를 못탈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


재종 프리미엄으로 줄 전부 패스하고 우선으로 탈 수 있게 되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과줄에 서지 마시고 그냥 앨베쪽으로 쭉 걸어가셔서 재종이라고 말하면 먼저 태워줍니다)


굳이 9,10층 중에서 뽑자면 저는 10층입니다. 앨베 구조상 10층을 먼저 태우고 9층을 태우는 구조라서..


또한 9층에 Ta부스랑 학담상담실이 있기때문에 소음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3~5층: 개인적으로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강의실까지 이동거리는 9,10층이랑 비슷하거나 많고, 급식실까지 거리는 


앨베층보다 훨씬 가깝지만 계단을 이용해야 하니... 딱히 추천은 안드립니다. 그나마 나은 곳이면 3층? 정도겠네요.


3층같은 경우 7층,8층 갈때는 앨베를 이용하는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솔직히 봐줘야 한다고 생각..)


2층: 3층과 마찬가지로 앨베를 이용해도 크게 뭐라 안하는 장점과 급식실을 갈때 거리가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2층에 안내데스크, ta부스 등이 있어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2층에서 공부해보지는 않았지만 종종 안내데스크를 이용


하러 2층을 갔었는데, 문이 열려 있고 외부 소리가 다 들리는 구조라서 예민하신 분들은 꽤 신경쓰일 수 있겠구나 


싶었네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10층>>9층>>>>>3층>2층>5층>4층 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의 매우매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 층을 결정했다, 그럼 어느 분단이 좋을까?






9층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색칠된 자리가 남학생자리, 맞은편이 여학생 자리입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분단, 2분단, 3분단, 4분단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분단: 좋습니다. 문쪽과 가까워서 급식실, 강의실, 외출, 하원 모두 빨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단점일 수도 있는데, 595번 자리나 그 맞은편의 여학생자리 같은 경우 정문과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서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이나 에어컨 온도 조절하는 생담쌤의 인기척을 고스란히 느껴야 합니다.


너무 가까운 자리만 아니면 베스트입니다.



2,3분단: 무난합니다. 말그대로 무난.



4분단: 창가자리입니다. w관은 무슨 교도소마냥 창문을 전부다 썬팅? 처리를 해놓아서 햇볕이 잘 안들어옵니다. 


헷볕을 기대하시면 유감이지만 그래도 하늘을 보고 살 수 있다는것 자체가 재종에선 축복입니다..


(해가 뜨기전에 학원에가서 해가 진 이후에 학원을 나오는게 재종 기본 생활이니...ㅜ)


단점은 당연히 정문에서 멀다는 것이고, 어차피 하원 늦게 하시거나 강의실 자리 큰 상관없으신 분들은 창가자리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한쪽에 아무것도 없는 벽이라는 사실이 예민함을 덜어주거든요. 뭐 이건 1분단도 마찬가지입니다.




[3] 분단을 결정했다. 그럼 좌석은 어디로 할까?



좌석 선택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좌석은 끝날때까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모종의 이유가 있지 않는한)






먼저 복도쪽 좌석입니다. 다른 사람 신경 많이 쓰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나중에 가면 정말 예민해집니다.


하지만 장점은 확실합니다. 화장실 갈때 눈치를 안봐도 되고, 밥도 빨리 먹을 수 있으며 하원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에어컨 근처 자리입니다. 제 좌석이 이 케이스에 해당되었는데, 감기 자주 걸리시거나 추위 많이 타시면 비추입니다.


참고로 부엉이 라이브러리는 한여름에도 초겨울 온도를 유지합니다.


그만큼 에어컨 근처자리들은 죽어 나간다는거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안쪽자리입니다. 일단 장점은 앞에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중요한데, 아마 대부분은 공감하시겠지만 내 앞자리는 별 잘못안해도 그냥 짜증납니다.


괜히 신경 쓸바에 맨 앞자리 하셔도 좋지만, 단점은 화장실 한번 가려면 대륙횡단 수준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그외 잡다한 팁들]



1. 생활담임쌤


>> 생활담임선생님, 줄여서 생담이라합니다. 층별로 두분 정도 계십니다. 담임선생님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원중 궁금한 것이 생겼을때, 혹은 앞자리가 코를 곤다거나 다리를 떤다거나 민원을 넣을 때 찾아가시면 됩니다. 


당연히 외출 신청이나 학습담임선생님과 상담신청을 비롯해 급식 죽 신청, 선택특강 관련해서 등등 거의 모든 궁금증이나 문제들을 해결해주실 겁니다.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꼭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뭔가 공부하기 싫고 마음이 심란할때 생활담임선생님이랑 상담을 하셔도 됩니다. 


매시간 매분 업무 처리 떄문에 바쁘시진 않으니 한가한 시간에 찾아가서 요새 힘든점이나 고민들을 털어놓으셔도 좋습니다. 



2. 학습담임썜


>> 학습담임선생님. 줄여서 학담이라 합니다. 상담을 하려면 생담쌤을 통해서 신청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자주는 말고 개강 초기에 한번, 6모 후에 한번, 9모 후에 한번 추천드립니다. 


상담은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진행하시고, 모든 과목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상담 진행하십니다. 


당연히 어떤 특정 과목의 전문가는 아니시고. 그냥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에 대해 준전문가 수준으로 알고 계시는 선생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을 상담하기엔 무리가 있고, 강사 컨텐츠와 시대 컨텐츠 그리고 외부 컨텐츠 등등 주로 컨텐츠 위주의 상담을 진행하십니다. 


공부방법 보다는 전반적인 학습 플랜에 대해 조언을 해주신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자신과 비슷한 성적대의 애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공부에 있어 틀린 방법은 없다 생각하지만, 막상 다른 학생과 직접적으로 비교해보면 내가 어떤 곳에 시간낭비를 하고 있었는지, 집중했어야 하는 포인트는 어디였는지 느껴집니다.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는대로 따라가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공부를 적게 하고 있었는지 느껴보며 자극을 받기에 좋습니다.



3. 화장실


>> 개인적으로 썩 나쁘지도 않고 썩 좋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매우 좁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고 비데도 다 있습니다. 


근데 정말 최악은 화장실 외부에서 남자 화장실 내부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게 진짜 빡치는게 변기까지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로 민망한 상황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ㅜㅜ


하나팁을 드리자면 아까 말씀 드렸듯이 화장실이 굉장히 좁아서, 식사시간 이후에는 정말 다닥다닥 붙어서 양치를 해야합니다. 저는 그게 싫어서 일부로 식사를 늦게 하거나 양치를 늦게 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베스트는 8층이나 7층에 가서 하는것입니다. (계단층 같은 경우는 1층이나 6층에서 해도 괜찮습니다)


 추가로.. 저녁시간 이후에 경우 외출시간에 화장실에 사람이 가장 없으니 사람 많은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때를 노리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4. 노을 맛집








>> w관 경치는 진짜 미치긴 했습니다...


물론 이건 앨베층에 한해 해당되는 경우인데, 하향계단 쪽에 발코니(?) 같은 곳이 있습니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나가면 안되는데, 가끔 환기목적으로 문을 열어둡니다.


꼭 나가지 않아도 되니 점심먹고 양치하면서 문 밖에서 바라보면 정말 예쁩니다...제 수험생활 기간동안 거의 유일한 단비였네요...








5. 급식




>> 식중독 사태가 터진 곳이 w관입니다. 이 사건 전에는 솔직히 못먹어줄 정도는 아니였는데 타학원들에 비하면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후, 업체를 바꾸면서 굉장히 맛있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바뀐 업체(CJ)일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맞다면 급식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꿀팁 하나 드리자면, 급식 대신 샐러드를 신청할 수 있는건 뭐 광고를 하고 다니니 아실 수 밖에 없고, 속이 불편하거나 입맛이 없는 날에 "죽"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당일 바로 신청이 가능한데요, 급식실 내려가셔서 거기 계신 아무나 붙잡고 죽 신청했다고 이름 말하면 주실겁니다. 



팁 하나 더 드리자면, 급식은 최대한 빨리 먹으시거나 늦게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방송에서 안내한 순서대로 가야하지만, 원래의 순서보다 일찍가는게 안되는거지 늦게 가는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순서가 초반으로 잡히셨다면 그냥 드시러 가면 되지만, 애매한 시간대에 잡힐떄, 특히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잡히게 되면 회전율이 낮은 여학생들 같은 경우는 여학생 좌석에 자리가 없어서 남학생들이 먹는 좌석으로 넘어와서 드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늦게가면, 음식들은 좀 식고 먹다남은 느낌이라 별로 일수 있어도, 사람은 정말 없고 한적합니다. 




6. 번개장터 활용법


 




>> 저는 작년에 중고거래로만 300만원 이상 벌었고, 대충 계산해보면 5~6개월치 컨텐츠 비용은 공짜로 번 셈이네요.


사실 시간소모가 매우큰 일이어서 업체를 통해 판매를 하시는게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대충 적어봅니다. 


일단 시대인재 내부에서 최상위권이 아닌이상, 컨텐츠를 모두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저는 월례고사를 보면 100~300등 정도 했었는데, 컨텐츠 소화는 커녕 따라가기도 바빴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최상위권"은 당연히 메이져 의대~인설의 수준의 학생입니다. 


가끔 예비 부엉이 분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컨텐츠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걱정을 하시는 분이 계신데, 본인이 지금 당장 수능을 봐도 의대권 성적은 띄울 실력이 아니시라면 그런 걱정은 넣어두셔도 괜찮습니다.


시대인재에는 층별로 폐지를 버리는 카트가 있습니다. 저는 이 친구를 "컨텐츠 무덤"이라고 불렀는데, 왜냐하면 진짜 하루만 지나도 버리는 컨텐츠가 수북히 쌓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기억 나는 일화는, 어떤 분이 너무 깔끔하게 브릿지 한 15회분 정도를 버리셨길래 속으로 "와 저거 10만원어치는 됱텐데" 하면서 아까워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듯 시대인재에서는 안푸는 컨텐츠를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시대인재 컨텐츠를 원하는 수요는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컨텐츠의 경우는 중고가가 원가의 거의 1.5배~2배 수준입니다. 


특히, 강사 컨텐츠의 경우도 인기가 꽤 많습니다. 저는 강사 컨텐츠는 제가 써야하기에 안팔았지만, 만약 판다면 오히려 돈을 벌면서 시대인재를 다닐 수도 있었겠네요. 


하지만 업체를 쓰지 않는 한 그럴 시간은 없으실 겁니다 ㅜㅜ (공부가 더 중요하니까요) 





7. 부엉이 라이브러리는 매우 춥습니다.


>> 정말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춥습니다. 작년에 경우 담요를 꽤 늦게 지급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담요없으면 오들오들 떨릴정도로 춥습니다. 


그렇지만 여름의 경우 강의실별로 온도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여러겹으로 옷을 입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특히 에어컨 바로 밑자리는 정말 1년 내내 겨울이니, 꼭 따뜻한 옷 챙겨서 좌석에 두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아, 슬리퍼랑 우산! 두고 다니시는거 추천드립니다.



8. 이성관계


>>이건 그냥 짧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1년동안 남녀가 붙어서 공부를 하다보면, 얘기를 해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지만 정이들고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 관에도 남녀가 붙어다니거나 여기서 만나 사귀는 커플들도 봤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매우비추천 드립니다. 


공부메이트를 만드는건 좋습니다. 서로의지 할 수 있고 발전적인 관계이니까요. 


하지만 이성적인 감정에 치우친 관계를 만드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ㅜ) 


연애를 하면서 수험생활을 해보기도 하였고, 좋은 공부메이트를 만나 수험생활도 해본 입장에서, 단연코 후자가 훨씬 제 인생에 큰 값어치를 가졌습니다. 


너무 주제넘는 소리일 수 있으나, 그게 남자든 여자든 공부를 미친듯이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다면 꼭 다가가서 공부 메이트를 만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기준 좌석 배치표 쭉 올려드리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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