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온게 너무후회돼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976104
말그대로에요.. 왜왔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까고말해서 수능에서는 국영수 111받고 일본어 중국어 이딴거는 9등급 받아도 서연고 그냥 뚫지않나요? 근데 이 학교는 국영수 다 2등급 이내로 받아도 외국어 하나 7,6 뜨면 평균이 4등급이에요ㅋㅋ
솔직히 내가 왜 저딴거에 시간써야되는지도 모르겠고, 1학기때 국영수빨로 내신 2등급대찍고 1학년 내신은 그놈의 외국어때문에 5점대 찍었어요. 더 짜증나는건 한번 전교 상위권 안에 들었던 경험때문에 스스로 객관적 평가가 안돼요. 애들도 공부 개못하는애들만 모아놔서 탈출하고 싶어요. 진짜 너무 후회되는데 어떡하죠. 사회 확통 이런것도 너무 재미없고요. 그냥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서 적어봤어요… 요즘 진지하게 그냥 집 근처 갓반고로 전학가서 정시할 생각도 하고있어요.. 죄송해요 그냥 너무 마음이 심란라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통화하는거 ㅈㄴ 긴장되는데 어카냐
-
퇴근까지 세시간 1
좀만버티자
-
장수생들 보면 1
사법고시시절 고시낭인생각남 아니 너무 양상이 비슷해 메디컬고시 ㅇㅇ
-
X 보니까 전세계적으로 MS 계정 다 로그인이 안 된다네 초딩 때부터 쓰던 계정인데...
-
국어 끝 0
밥먹어야징
-
아픈가
-
진짜인프피만아는사실임
-
으하하하하
-
얼버기 4
반갑습니다
-
선착순 1명 3
선착순 1명
-
알바 오늘이 마지막이였는데 그만둔다고 송별회 해주심 좋은 기억만 안고 갑니다
-
앞으로 어케될라나. 진짜 법제화로 얻어내는거 말고는 다 흐지부지일텐데... 일단 내...
-
와다다 와다다 2
달려
-
ㅁㄹㅋㅁㄴ 0
1일차
-
얼버기 6
눈이 저절로 감겨버렸음
-
히히 밤샜다 8
오겜 재밌어
-
얼버기. 3
수업끝나고 어제 8시부터잤더니 눈이떠지네요
-
기차지나간당 16
부지런행
-
힘내라 샤미코
-
미적분 선택이고 25수능에서 21 22 30 틀려서 88점 받았습니다. 반수 슬슬...
-
그저 네가 편안할뿐~ 너를 조금도 남자로 느껴본 적 없어~
-
자려고누우닠가 답없네
-
작년 봄부터 공군 떡상했는데 공군 떨한 사람들이 슬슬 육군 기술행정병 몰리는듯...
-
아. 1
으ㅡ르ㅡㅡ를
-
무수한 좋아요 요청
-
지금보기엔 너무 무서움 6시쯤 봐야 딱 야무짐
-
피곤해 0
자고 싶다
-
원래 미리 걱정하는거 안하는데올해는 그냥 여러가지 싸움날꺼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안...
-
오노추 0
3월엔 3월의 판타시아 제목 : 청춘따위필요없어
-
상상친구임
-
자방의는 다 인설의 하려고 반수하고 휴학하고 기숙재종 들어간사람도 많고 빈익빈...
-
나는 쓸모 없어 2
개못해
-
친구 정병걸림 7
그 카톡에 # 이 기능으로, 웬 이상한거 존나 보내고 (걔네끼리 연관성도 ㅈㄴ...
-
하나 둘 2개랑 잡다한거 몇개 더 봣엇나, 기억 안 남뇨.+수능 얘기 하다 옴
-
문디컬 말고 ㅇㅇ 5명 내외?
-
많은것 같진 않은애매하게 열받는 애매한 재능없는것보단 낫것지
-
냠냠 0
-
이것조차 잘 모다네 3일 연속도 모다는 듯.루틴이 잇는 생활이 아ㅜㅈ 어렵다
-
이럴 땐 어떤 공부를 ㅐㅎ야만할까
-
는 생각이 항상 내 뇌에 어느정도는 차지하고 있는 거 같네
-
키우고 싶다.거북이도 키우고 싶다
-
빅스비틀고 아무말도 안했는데 갑자기 "5시간 후에 알람 맞춰줘" 라고 내 말풍선에...
-
고민이 많다
-
진챠로
-
잘자요 0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내일은 더 열심히!!
-
에무리
-
으하하하 0
자퇴박고 재입학하는 거 고려해보세요 이미 내신 망했으면
외국어 단위수가 12에요?
특정될거같애서 말씀 많이는 못드리는데 2학년에는 거기에 준해요 1학년때도 그랬고요.
잘하는 고등학교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잘하지도 못해요ㅋㅋㅋ 특정가능할거같아서 긴말은 못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장담할게요 나름 수도권인데도ㅋㅋ
저도 1학년 때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 갔어요 빠른 판단하셔서 정시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와진짜 힘든 결단이셨겠어요ㅠㅠ 아뮤래도 생각 훨씬 많이해보고 고심하고 결정해야겠죠?
진짜 여러 경우를 다 생각해봐야 하는데 결정은 빨리 해야 합니다 특히 고2면 충분히 해이해질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고3 위해서 1년 알차게 준비하는 시간을 방황하느라 안 버리셨음 좋겠어요
저는 전학가서 일반고 졸업 필수 과목 수업 시수 필요한 거 인강 듣고 서류 작성하고 적응하고 하느라 시간낭비를 너무 했거든요... 일반고 수시도 절대 쉽지 않은 길이란 것까지 염두에 두고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와 이런 하찮은글에 조언까지… 진짜 감사합니다ㅠㅠ팔로우받아주시몬 감사하겠습니다 뉴비라…
저도 외고였는데 그래서 바로 정시파이터로 돌렸습니다 수시로 가는게 훨씬 쉬우니까 전학가시는게 좋은 방법이 되실 수 있어요
정시보다는 아무래도 수시가 훨씬.. 안전하고 쉬운건 있겠죠ㅠㅠ
근데 일반고 가면 공부 분위기가 되게 안잡혀있어요… 그 부분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일반고가 그런가요??제주위 일반고애들은 다 잘하네욬ㅋ..
전 전사고 출신인데 처음부터 일반고 다녔으면 일반고 분위기 뚫고 할텐데 공부 분위기 잡혀있는데서 하다가 일반고 가면 노는애들 분위기에 휩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아 제가 그런거잘휩쓸리는데…;; 조언감사합니다 정말로요! 팔로우걸어도될까요??
자사고 출신으로서 십인정추 드립니다
자사고는 외고따위랑 클라스가 다르지않나요…??? 제친구들 진짜 공부 잘하는데..
지나가다 여쭤요 십인정추가 무슨뜻인가요?ㅠㅠ
자사고, 자공고, 외고, 국제고, 과고, 영재고는 웬만한 멘탈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없다면 3년 동안 버티는 것도 어렵고 대학 가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못 버틸 것 같으시다면 하루 빨리 일반고로 넘어가서 수시 1.0 만들어 의대 지원하든 혼자 정시 준비에 1-2년 갈아넣어 의대 지원하든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두 알아주는 외고 출신인데 ㅋㅋㅋ 영어 두개 전부 턱걸이 걸려서 등급 앞자리가 바뀜 ㅋㅋㅋㅋㅋ 정시로 설대도 못 뚫고~ 억울함미다 학교 분위기도 개판이고~
딱 나네.. 저도 3시수짜리 1맞고 외국어 6맞으니까 4등급떠서 정시함 ㅋㅋ

저도 자사고 간 거 제 의지로 간 건 아니지만 뼈저리게 고통스럽습니다... ㅠㅠ 그 마음 잘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