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 T 커리 및 수능 영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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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영어 5 받은 올해 재수 시작한 22살 문과생입니다. 일리 공부중인데, 회피하고자하는건 아니고요, 일리 안듣고 신텍스,알고리즘 커리 나가도 되나요? 문법 몰라도 수능 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까요? 일리 붙잡고있다가 진도를 못나가는것같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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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리 다 들어도 강의 볼륨 크지도 않고, 일리+신택스+알고리즘 등 풀커리 다 타도 수능까지 여유 있을 텐데요. 일리를 듣고 말고의 여부가 수능까지의 인강 완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누군가가 일리를 듣고 진도를 못나간다면 그건 일리를 들어서 진도가 느려지는 게 아니라, 일리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거나, 또는 하루 걸러 하루 공부하는 등 여유롭게 공부해서 진도속도가 느려진다고 봐야 합니다.
3. 5등급 학생이 신택스로 바로 가면 많이 어려울 겁니다. 모든 강의는 다 이유가 있어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커리큘럼 내용 중 무언가를 건너뛰면 그만큼 빨라지겠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무언가를 패스할 때는 '내가 이 강의의 내용을 이미 알아서 안 들어도 상관이 없다'일 때나, 수능까지의 시간이 너무 없어 어쩔 수 없이 일부 강의를 패스하는 결단을 해야 할 때 뿐입니다.
제가 일리 부분의 준동사 확장 부분을 2번 들어서 이해를 완료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숙제가 해결이 안되는 상황을 직면하게되요. 처음엔 기초적인 문법 구문이 쉽게 잘 따라가서 능률이 많이 오르는 기분을 느끼고있었지만, 갑자기 복잡하고 심화된 문법이 나와버려 도중에 제가 이 강의를 따라가도 될까, 이 강의를 들어야하는 필요성은 알지만, 이해도 잘 안되고 물어볼 사람도 마땅히 없고, 시간이 걸려 수학,국어 할 시간을 뺏는건 아닌지하는 걱정부터 듭니다. 어이없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의 목표 대학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입니다. 영어는 늘 쉽다는 생각만 해왔고, 듣기도 거의 다맞고, 최소 50점은 넘기는 고정 5라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정작 강의를 듣고나서야 아.. 제가 완전 노베이스에 기초가 없구나, 목표 대학에 죽기전에는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서게됩니다. 돈이 없어 독학재수 중인데, 선생님께서, 혹은 선배님께서 노하우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 정말 간절합니다. 수능을 위해 수능공부를 제외한 모든것을 포기하고 버렸습니다.
1. 하위권 학생들이 이명학T의 강의를 조금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일리가 어려워서 일리 건너뛰고 신택스로 넘어가시려는 생각이면 그때는 진짜 멘탈이 박살나실 겁니다.
3. 영어 5등급이면 노베입니다. 왜 그동안 쉽다고 생각하셨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상평 5도 아니고 절평 5입니다.
4, 영어 노베는 공부할 게 많습니다. 모르는 게 많으니까 노베인 겁니다. 모르는 게 적었으면 유베겠지요.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생각하시는 것보다 공부할 양이 많고, 다른 과목 공부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은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영어 공부시간을 줄이면 1이 안나올 겁니다. 질문자분에게는 속상하거나 답답한 상황이겠지만, 애초에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으셨다면 공부를 더 일찍 시작하셨어야 했습니다.
5. 아까 쪽지 보내신 것 확인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쪽지로 안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