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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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천재들>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와 상대성원리, 왓슨과 크릭, 프랭클린의 DNA 등 현대 과학의 굵직한 발견을 그 배경과 함께 소개하는 책. 딱 빛의 이중성, DNA의 발견 정도를 염두에 두고 그 비슷한 발견의 순간을 다루는 책 없을까 하고 찾고 있었는데 너무 좋은 책이 있었다. 절판인 데다가 상태도 최상이라 바로 샀음
<강유원의 인문 고전 강의>
원래부터 눈독 들이던 시리즈인데 근처 중고매장에 상태 좋은 상품이 있길래 샀음
시르베크 <서양철학사> 1권
이게 고3 때인가 20살 때인가.. 암튼 옛날옛적에 러셀 서양철학사를 산 적이 있다. 클림트 그림이 있는 지금 표지 말고 그보다 한 판 옛날 것일 정도인데 아마 열 페이지도 안 읽었을 거다. 그러다가 머리가 좀 큰 뒤에 러셀 철학사는 러셀 개인의 테이스트가 강해서 입문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다시는 펴보지 않았다...
그래도 교양인이라면 서양철학사 한 번쯤 읽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몇 달 전에 힐쉬베르거의 서양철학사 상권을 샀는데, 고대철학이랑 중세철학까지만 다루고 있어서 흥미가 안 생기기도 하고, 그냥 글이 너무 읽기 힘들어서 좀 쉽다는 시르베크 서양철학사 1권을 샀다.
<코스믹코믹: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
말 그대로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에 대한 만화. 현대 수리논리학, 분석철학자들 이야기를 다루는 만화 <로지코믹스>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서 샀다.
아마 이 네 권 중 3달 내로 읽을 책은 <코스믹코믹> 뿐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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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배움이 가득한(?) 책들이 가득한 거 같다
이정도해야 한시대를 풍미하는 전설의 고닉이 될수 있구만
교양으로 읽으시는 건가요 지리네요
최근 산 책 100권 중 완독한 건 10권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남들은 북마크에 담을 것을 집 책장에 담는 느낌
최근 산 책이 100권이나 된다는게 놀랍네요... 종이책은 돈 꽤 많이 깨질텐데
최근 산 책이 100권이 아니라 최근에 산 순으로 100권을 세면..이라는 뜻이었어요
평균 주에 1권 정도 사는 듯?
교양인이시네 ㅎㅎ
밀리의서재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