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생각을 하게 되는 글

Question

아는 블로그에서 퍼온건데( https://m.blog.naver.com/namgikun/223327042076 )

글 자체에는 동의하는 부분이 많긴 한데

읽다가

‘실용적인’에서 좀 생각을 하게 됐네요

내가 관심있는 분야, 이를테면 역사학, 정치학, 외교학, 경제학…같은게 실용적인가?

인문학 같은건 따지고 보면 그다지 실용적인 것 같지는 않긴 한데. 그나마 경제학? 이것도 실용적인가? 글쎄….

그러면 나도 공학을 배워야 하나? 실용적으로? 그렇게 노력의 방향을 바꿔야 하나? 내가 하는건 무의미한 노력인가?

뭐 이런 생각…

저는 갠적으로 우리 사회가 순수학문을 좀 등한시하는(인문학뿐만 아니라 수학, 물리학 등) 감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구나 싶긴 했어요

막 뭐 깔려고 쓴 건 절대절대 아니에오 제가 뭐라고 ㅋㅋㅋ;;

그냥 제 나름의 감상문? 느낌으로

에휴 잘 모르갰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사실 안빈낙도 하라고 하면 할 수는 있을것 같기도 한데…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나무다 · Accepted Answer

인문학에선 실용을 찾으면 안 될 거 같은데

계획보다행동 · Answer

인문학은 인간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높여주죠. 
학구적 스타일로만 딥하게 판다면 실용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분야에서 일과 결정을 하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과 사람이 모여있는 집단 또는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것은 실제 삶에서 유의미한 실용성을 갖는다고 봅니다 저는.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지식보다 지혜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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