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배 MIT 교수 "챗GPT는 그럴듯한 수준…그걸 뛰어넘는 건 사고력"

2024-01-24 14:30:47  원문 2024-01-23 17:51  조회수 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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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탁구 치는 로봇 팔을 그려줘.”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 교수(사진)가 요청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전기모터를 단 사족보행 로봇 ‘치타’로 로봇공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다.

챗GPT는 몇 초 만에 그림 한 장을 내놨다. 언뜻 보면 그럴싸했지만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니 뒤죽박죽이었다. 엉뚱하게 카메라를 단 팔 모양의 로봇은 탁구대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심지어 탁구채를 들고 있지도 않았다. 탁구 치는 로봇을 배운 적 없는 챗GPT는 미지의 세계에서 무용했다.

김 교수는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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