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영일만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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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느 미국인 친구(한국계입니다. 초중은 저랑 같은 학교 나옴)와 나눈 대화를 보시죠.
여기서 한국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영어로 바로 나오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물론 수능은 독해 시험이니 그 반대긴 하지만요.) 비록 얘가 컴공이고(미국의 어느 2년제 대학) 언어 관련 전공은 아니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교육받으면서 느낀 것이니 나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해서 가져왔어요.
영일만이 이런 작업을 도와주는 교재라고 생각해요. 나름대로 영어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도와주고, 빠르고 압도적으로 읽게 도와줘요. 사실 저도 영어 2~3등급에 토익 최고점도 835라서 영어를 논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재미도 느끼고, 여러모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올려봐요. 수능 말고도 도움 되는 공부법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외국인들과 대화할때는 저게 좀 되는데, 시험 등 긴장한 상황에선 잘 안 되는.... 영일만으로 그게 시험에서도 되도록 공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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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밌어요
저렇게 한국어 배제하는 거 수능 영어 독해에도 어느 정도 적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작정 한국어로 해석하려다가 오히려 꼬이는 경험도 해봤어서요
맞아요... 한국어 해석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그런 거라고 봐요. 이미지로 생각하기.
진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독해하는게 아니라 영어 자체로 그냥 툭툭넘어가면서 읽어야 되는거 같애요

이게 불가능은 아닌게, 수능이랑 토익 점수 저모양인 저조차 외국인들과 채팅할때 번역기 없이 해요. 물론 간단한 것들이긴 하지만, 사전만 있으면 ㅆㄱㄴ영어가 수학처럼 조건문 해석이 아닌 화작처럼 유연한 내용이해라는걸 늦게깨달은...
저도요... 유연한 내용이해라는 말이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