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의 화작 기하 4수 문과생 [1237980] · MS 2023 · 쪽지

2024-01-21 2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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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장문) 개인적인 과목별 수특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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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 지문이 독해력 꽝인 본인도 읽을만한데 그렇다고 교과서 수준으로 쉬운것도 아니라 글 읽기 연습하기에 좋았음 문제는 그냥 독해 잘 했나 가볍게 확인하는 정도로만 보고 그 이상 의미는 안 뒀음


문학 -> 그냥 문제가 구린 것 같음 내 실력이 더 구리긴한데 아무튼 별로임 23부터는 그냥 설명서로 퉁침


언매 -> 매 시험마다 2~3개씩 고정으로 틀리던 본인도 무난하게 맞힐 정도로 쉬움 문법 개념을 생전 처음으로 1회독하고 평가원 기출 풀기 전 가볍게 개념 확인하고 싶은 사람이 풀면 딱 좋을 듯 근데 필수는 아님

(화작은 안 풀어봄)


수학 -> 생각보다 괜찮음 21 22학년도까지만 해도 평가원 문제 대비하기에는 쉬운거 아닌가 했는데 23부터는 조금 어려워져서 나아진 것 같음 수학 1이 발상 얻어가는거나 계산력 향상 면으로나 제일 좋은 것 같고 수학 2는 비율관계 같은 실전개념 많이 쓰이고 계산이 많이 강조되는 것 같고 미적은 그럭저럭에 기하는 나름 괜찮았음


영어 -> 수특 영어는 단어는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 문제가 쉬움

반대로 수특 영독연은 단어는 생각보단 안 어려운데 독해하고 답 내는게 좀 많이 어려웠음 진짜 웬만한 사설 컨텐츠에 밀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수능때 영어 영독연 수준으로 내면 올해보다도 1등급 비율 더 떨어질거라고 생각


물 1 -> 아무리 못해도 평가원 기출 2회독은 하고 푸는걸 추천함 2점 테스트는 바로 풀어도 되는데 3점 테스트 특히 1단원 얘는 기출을 어렵게 변형한 문제가 많은 것 같고 가끔 평가원 20번을 넘는 문제도 보임 모평 최고 등급이 3인 허수라서 그렇게 느낀거일수도 있는데 여튼 많이 어려움


지 1 -> 문제들이 요구하는 자료해석력이 모평급은 되는데 수능급까지는 안 되는 것 같고 약간 지엽적이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그리고 얘도 수학처럼 22때까진 좀 쉬웠는데 23부터는 조금 어려워진것 같음 문제 풀이 자체보다는 새로운 개념, 관점을 배워간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하지만 중요하게 봐야한다고 생각함


사문 -> 지 1이랑 문제 느낌이 비슷함 모평 수준의 퍼즐형 문제가 많은데 수능 때 허를 찌르는 장문형 정보처리 문제는 없음 수능 세 번 보면서 느낀건 아예 안 풀기엔 찝찝한데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으니까 며칠 안에 후딱 풀고 간단히 정리하고 끝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음


경제 -> 좀 특이함 어려운 편인데 학평/모평/수능과 결이 좀 다름 약간 사설스러움(?) 근데 차피 기출 빼고 풀게 사실상 수특 수완이 다니까 그냥 풀면 됨 기출 1-2회독 하고 풀면 좋을 듯


수특에 있는 문제를 수월하게 다 풀 수 있으면 못해도 (  ) 등급 정도는

 나올만함

독서 -> 3~4

언매 -> 3~4

수 1 -> 2~3

수 2 -> 3

미적 -> 3

기하 -> 2~3

영어 -> 2~3

영독연 -> 고정 1

물 1 -> 1~2

지 1 -> 3

사문 -> 3

경제 -> 2~3

rare-솔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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