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인재N 재종 후기 [2탄-시설] +무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750044
2탄-시설 리뷰입니다.
1탄을 보지 않으셨다면 여기로 --> ( https://orbi.kr/00066692931 )
정확히 말하면 시대인재 N관(태성관) 4층 리뷰라고 해야 정확하겠네요.
사실 시설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졌고, 아마 지금은 단과를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독서실로 운영되고 있을 테니 이 글이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심심하기도 하고 혹시나 유용하실 분들을 위해 짧게 끄적여 보겠습니다.
이 글은 전부 2023년에 시대인재N 재종 7기를 재원 중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수리/보수/운영방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일 수 있으므로 전적으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N관(태성관)은 지하2층/L층/2층/3층/4층/5층을 시대인재가 사용 중입니다. 다른 층은 타 학원들이 사용 중입니다. 태성관은 특이하게 L층과 1층 두 곳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보통은 대로변에 있는 L층 출입구를 많이 쓰고, 1층은 타 학원이 사용 중이라 등하원이나 자율외출시간이 아니면 출입하면 벌점을 준다고 합니다.(실제로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지하2층: 급식실입니다. 여기가 지하2층이라고 하기는 합니다만…. N관 지하1 층에는 농구장이 있습니다. 또 지하 2 층에는 급식실과 수영학원이 있죠. 따라서 층고가 정말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건물을 기준으로 본다면 로비층 기준으로 지하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상구 표시등에는 지하 5층으로 표기되어 있던 것 같군요. 따라서 밥을 먹으러 내려갈 때, 생각 이상으로 깊게 내려가셔야 합니다. (내려가다 보면 생각이 없어집니다.)
급식실은 배식 라인이 총 4개 있고, 기다란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천고가 높아서 사람이 많아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로비층: 여기는 강의실이 4개 있습니다. 제가 6평을 볼 때 까지만 해도 101호, 102호, 103호 3개가 있었습니다. 103호가 아주 커다란 크기를 자랑해서 수업 때 자리 간격도 아주 넉넉하게 앉을 수 있었죠. 그러다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모르겠지만(정말 모르겠네...), 강의실이 반갈죽 반으로 나눠지고, 103호는 103호 104호로 분리됐습니다. 덕분에 103호는 아주 좁은 좌석 간격을 자랑합니다. 104호는 제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군요.
3층: 강의실이 있습니다. 301/302/303 강의실이 총 3개가 있는데 좌석간격도 괜찮고 일반적인 학원 강의실입니다.
2/4/5 층에는 부엉이 라이브러리 (속칭 부라) 가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공간이 이 곳 일 텐데, 시설은 나름 괜찮습니다. 부엉이 라이브러리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집중하기 좋습니다. 수납공간이 일반적인 독서실 보다는 크지만, 나눠주는 컨텐츠의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아마 한 달 조금 지나면 꽉 차실 겁니다. (참고로 두각s2의 퀀텀 라이브러리 보다 수납공간이 작고 가림막이 없습니다.)
태성관 4층의 화장실은 평범한 편입니다. 다행히 환기가 잘 되어서 냄새가 나지는 않더군요. 태성관 4층 기준으로 3개의 세면대와 3개의 소변기, 2개의 일반 변기와 2개의 비데가 달린 변기가 있습니다. 사람 수에 비해서 화장실이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장실 면적이 넓고 3층 강의실 층의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나름 잘 돌아갑니다.
단점이라면 화장실의 수리/보수가 잦고 또 늦더군요. 소변기 한 대가 정말 자주 고장 나고, 또 변기 커버가 깨진 상태로 있는데 그게 한 9평 즈음에 고장 나서 수능 때까지 그대로 더군요. 물론 수리중 종이를 붙이기는 했습니다만, 그걸 신경 쓸 부엉이들이 아니죠. 급한데 뭐 눈에 보이는 게 있겠습니까.
<부엉이 라이브러리 자리 추천> (전적으로 저의 취향입니다.)
1. 입구 바로 근처 자리는 피하자
일단 부엉이 라이브러리에서 좌석이 있는 공간으로 갈 때 문이 있는데, 이 문이 여닫히는 소리가 은근 거슬립니다. 가끔 가다가 문이 기이한 쇳소리를 낼 때도 있는데, 수리하는 사람을 몇 번 부른 것 같긴한데 해결되지는 않더군요.
또 쉬는 시간과 점심, 저녁시간에 문을 열어 두는데, 은근 시끄럽습니다. 그때는 많은 학생들이 생담분들과 일이 있어서 대화하고, 또 떠들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친구들과 복도에서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몇 있습니다. TA 부스에서 질답하는 소리도 문을 열어 두면 꽤 잘 들리더군요.
2. 이건 태성관과 사람의 문제이긴 한데…. 제일 안쪽 자리는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물론 제일 안쪽 자리중에 일부 자리는 사물함을 두 칸 쓸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제일 안쪽 자리를 비추하는 이유는… 먼저 태성관의 좌석 줄 간의 간격이 정말 좁습니다. 다른 관에 다니는 친구가 저희 관에 와보더니 “여기 어떻게 지나다니냐?” 라 더군요. 딱 사람 하나 지나가기 좋은 정도인데, 문제는 여기에 책상 통로 쪽에 나중에 나눠주는 시험지 보관함을 두고, 자신의 책가방을 두는 순간 통로가 지나가기가 힘들어집니다. 특히 시험지 보관함이 터지기 직전인 친구들은…. 다닐 때 마다 거슬려요. 발에 걸리는 것도 많고 저는 한번 넘어진 적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제가 두께가 두꺼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위에서 말한 것들은 전부 부차적인 요인 일 듯합니다. 자신이 좋은 자리를 골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앞 뒤 옆으로 누가 앉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 오는 비행기 안에 있을 때 자리 배정이 풀려서 4층에 걸리긴 했습니다만, 나름 중간 자리여서 만족했죠. 그런데…… 뒷자리 친구가 정말 다이나믹 하더군요. 약간 빌런의 정석이자 모범이 될만한 친구였는데,(자면서도 다리를 떨고, 아침을 꼭 부엉이에서 챙겨먹는 등등…) 게다가 성실하기 까지 해서 제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어피스로 해결되는 수준이 아니었어요.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서 말도 못하고, 또 생담분께 말씀드리면 어차피 달라지는 것도 없을 것 같아서 참다가, 6평이후에 특수폭행여부에 관해 생각하는 저를 발견하고는 자리 변경을 요청 드렸습니다. 자리변경은 1회에 한해서 가능한데, 만약 옮겼을 때 그 자리에 빌런이 있을 경우 다시 이동은 불가능 하다고 그러시더군요. 저는 제 뒷자리 보다 심한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해서 자리를 옮겼고, 다행히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태성관 4층에 대해서 짧게 적어 보았는데, 아마 글로는 잘 이해되지 않을 듯 합니다. 시설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학원 자료를 참고하거나 그냥 가서 멀찍이 슬쩍 보고 오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안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실 테니 몰래 들어가진 맙시다.
결론적으로 시대인재N 재종 N관에 대한 저의 의견은 [최상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다닐만하고 큰 불편은 없다] 입니다.
질문과 쪽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보통 시즌 중간에 대기 걸면 거의 안빠진다고 봐야하나요? 아니면 생각보다 금방 빠지나요??
-
넘 귀차너
-
여러분안녕 1
뻘글원래주기적으로지워야하는데못지워서밀렷어요
-
잇올 팔레트몰에서 23000원이네
-
19) 0
-
달달하다! 계란 2개도 받음 나중에 비빔면이랑 먹어야겠다
-
3모 3
언매 미적 영어 생1 지1 99 95 2 99 88 괜찮다...진짜 안망했다.......
-
빠른 서울복귀 0
지하철 타러가는중
-
고자되고도 끙끙 기어가서 역사책 다 만들고 죽었다는게 같은 사학도로서 사명감이...
-
3모는 84점 4덮은 88점인데 뭔가 남들이 어렵다고 틀리는건 안 틀리고 이상한걸...
-
난 ㅂㅅ이다 0
단순 계산 실수 조건 구해놓고 적용 안하기 삼각함수 부호 실수 가 한 시험지에서?
-
안녕하세요 team GRID입니다 오늘은 제가 수강중인 강의중 하나인 메가...
-
9년 간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 여사친이 있는데 짝사랑한지 1년 조금 넘었어요.....
-
1984 문구 2
-
김동욱 일클 거의 완강했는데 처음에는 뭔가 알 것 같더니 아직까지 겉으로만...
-
모의고사때 현장에서 영어 지문 읽다가 눈물난 적 있음 0
고2모고 때 현장에서 3장문 부상당한 군인이랑 간호사 이야기였는데 읽다가 감동적이어서 뭉클함
-
자작시-아침 2
-
개시.
-
부모잘못만난거치곤+외모유전자ㅈ된거치곤 꽤 선방한인생 근데 인생에...
-
그래서 읽으면서 계속 두려움
-
더프 보정컷 0
이걸로 객관적인 위치 판단할 수 있나요
-
국어 시험보는데 과학 기술지문이 이해가 하나도안괴면 1
그냥 버려야하나요 어휘랑 일치대충 때리고? 이런거 하….
-
난 바보야 3
실모풀때 통계 4점짜리를 계속 틀려
-
얼버기 1
크흠
-
설사 ㅅㅂ 제발 멈춰라
-
완전 푹 잤는데 0
9시간 잤는데 한 번도 안깨고 완전 푹 자니까 아픈거 괜찮아졌음
-
아파트 단지가 너무 이쁨 애니의 한장면 인줄 거지라 복도식 사는건 관심두지말고 ㅜㅜ
-
아니면 뭐 단과 수업이 따로 있으려나요..!
-
레전드 레전드 0
독감걸림 ㅅㅂ
-
이거 유료앱인가
-
재종번따 2
당했는데.. 너무 당황해서 받아주고 미쳐가지고 한 이틀?간 연락함 근데 아무리...
-
로고 플레이 할거면 이 셋중에 고르라는데 제 눈엔 루이비통이 젤 깔쌈한거 같음
-
중앙역바로 앞에삼
-
어미고양이 한눈판 사이에 새끼고양이 냥줍하면 어미고양이 어쩔줄을 모르면서 발작함
-
오늘도 무대탐방을
-
내가 행복해도 될까? 이번주도 너무 잘보냈다. 하루하루 꾸준히 금요일에는 너무너무...
-
디올 금색 로고가 되게 이쁘게 박혔네 오…
-
국어 시간 부족 6
저는 고2때는 항상 시간이 남았는데 고3 올라오고나서 독서 한지문 날려야 시간안에...
-
이거 안 사람 있었음? 아울렛이 한군데도 없네 ㅋㅋㅋㅋㅋ
-
개념강의 추천좀.. 13
고2인데 시발점,개때잡 중에 하나만 추천 해주세요..고2모의고사 고득점 노리기에 좋은 개념강의요..
-
급함 진짜 급함
-
아울렛을 가봐야 하나
-
작수 국 7 수 9 영 8 생명5 지구 5 더프 국 38 수학 56 영 50 탐구...
-
유대종 언매특강 0
오늘 유대종 언매특강 들으시는분들 두각 좌석신청 떴었나여..? 원래 하루 전날에...
-
편안 시험공부한다고 이틀 밤새는건 사람이 할 짓이 못됨
-
옯창 랭킹 끼지도 못하네 ㄷㄷ 1근 옯창 되기 힘들다
-
. 4
.
-
국어 커버할 정도의 위력이 되나요?
-
충격파가 이번 정시 어느 라인까지 내려올거라 보시나요? 딱 경외시 라인 인문계열이...
진짜로 첫날에 자기소개 시키나요?
...? 저는 아예 들어본 적 없는 말인데요.
선착순 전형이 뭔지 모르겠는데 모집요강 공개 되자마자 신청해야 좋은반으로 배정되고 그런 전형인가요?
선착순으로 좋은 반을 배정한다는 뜻이 아니라 학원 등록을 선착순으로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선착순 전형이 마감되면 아마 성적순 전형으로 가야될꺼에요.
성적순 전형이랑 선착순 전형은 뭐가 다른건가요 ? 성적순 전형이 좀 불리한게 있나요
정확하진 않지만, 제 기억으로 선착순 전형이 등급컷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선착순은 등급컷을 만족하고 신청에 성공한다면 무조건 입반이지만, 성적순은 등급컷을 맞춰도 성적기준으로 줄을 세워서 떨어질수도 있는걸로 알아요
N관에서 부라 중에서 가장 좋은 층이 어딜까용?
저는 2층이라고 생각해요. L층 강의실에서 가깝고 1층 출입구로 나가기도 편해서요
헉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용
근데 혹시 배치도 사진에서는 4층이 앞뒤 간격이 제일 큰데 차이가 있나용..?
제가 2층을 안 앉아보기는 했는데 차이가 크게 있지는 않은걸로 압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 벽쪽을 보고 앉나요?
네 전부 벽쪽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