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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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기출문제 지문에서 구보가 기다리던 친구는 사실 이상(작가)이다. 박태원은 09년생(1909) 이상 10년생 (1910)이지만 베프였다고.
*이상의 날개 앞부분에는 확실히 아내가 매춘을 하고 이상에게 수면제를 먹이는 정황이 나온다. 수능용 편집에서 싹 날아가서 주인공이 이상한 놈인지 알 수 없게 서술되었는데 평가원은 미자가 읽으면 곤란한 부분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중략도 안준다.
* 박태원의 천변풍경은 박태원이 모더니즘 계열 소설 (이상 날개, 박태원 구보씨)에 대한 회의를 품고 작품 스타일을 크게 바꿔본 소설이다. 원래대로라면 구보씨처럼 지식인이 논평해야되지만 스타일 바꾸느라 빼버려서 독자입장에선 뭐하는 소설이여. 싶다.
* 태평천하의 윤직원영감은 재활용 불가 폐급이다. 친일느낌의 몰상식한 역사의식만 수능에 나오지만 72세로 15세 여자 기생이랑 한번 해보려도 발악하는게 주요서사 중 하나다. 물론 평가원, 교육청의 엄청넌 칭터로 절대 등장하지 않는다.
... 이외에도 많지만 이런글 수요를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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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의 법칙 0
관심있으신가용. 의외로 잘못 아는 사람이 매우 많은 정리라.. 한 번 글이나 써볼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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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1등급인디ㅇㅇ 그래도 기출 한바퀴 다시 돌리는게 나음? 안해도 되면 걍 바로 n제할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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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확통에서 기하로 바꾸고 작수 기하(만) 1틀했는데 추천가능? 공간지각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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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전문대가는애들은 수능을 다시칠려고 하는 경우는 잘 모르겠는데 전문대가면 보통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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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시발점 공부중인데 1부터30까지 홀수중에서 서로다른 두 수를 임의로 선택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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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뜬금없는 생각이긴헌데ㅡ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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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1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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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포기 합니다'...구직포기 청년 50만 명, 사상 최대 2
-취업 성공해도 26% 단기 근로자 청년층의 고용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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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러울 거 같음. 주변 지인한테 우울한 에너지를 굳이 전파하고 싶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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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투표였으면 이런 결과는 안 나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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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가 없는거 같음 그냥 쉬는것도 스트레스임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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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적분학 시간때 미적분 드릴풀기 2.일반화학 시간때 화2 수특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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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배고픈데 빨리 되는 메뉴 없나 근데 고기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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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리겠다 1
죽을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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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존나 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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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증받았는디 사진이 무슨 유압기로 누른거마냥 찌그러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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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자필사괴문은 못참고 눌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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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과인가.. https://www.instagram.com/soohyun_k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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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쓸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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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참여하면 동료 아냐"…교육부, 건대 의대 학생 수사 의뢰 3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교육 당국이 수업 거부를 종용한 건국대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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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5 수학 6 영어 1.5 탐구 2 괜찮을까요..? ㅠㅠ
다른강사분 스키마북에 이런거 나오던뎅
오 그래유?
재밌네요
더 더 더 알려주세여
저는 날개라는 우중충한 작품이 기출로 나왔다는게 신기함
평가원의 악마의 편집 대단하죠
* 최인훈의 광장에서 사북자리 좁아지는 얘기는 사실 주요 소사가 아니다. 앞부분에서는 명준이가 남한에서 오토바이타고 윤애네 집에서 자고 스킨십했는데 윤애가 다음에 거절하자 속으로 욕하다가 바로 그 다음주인가 월북하는 장면(물론 월죽한 아빠 때문도 있다) 그리고 북한에서 발레리나 은혜에게 제발 모스크바 가지말고 내곁에 있어라고 가스라이팅 집착하다가 까이는 서사가 메인서사다. 상당한 집착남인데, 마지막에 아련하게 말하는 은혜와 그 딸도 전쟁 와중에 동굴에서 ㅅㅅ해서 은혜 임신 시킨것 뿐임. 은혜는 임신 상태로 폭격맞아 죽고 명준이는 중립국행..
아 서사보면 알겠지만 명준이 인민군임..
재밌네요
평가원은 문학작품 수위를 대략 15세 관람가에 맞추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