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끝난 치대생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726579
치대생 커뮤니티 생긴 뒤로는
커뮤 들어갈일 생기면 거기 들어갔지 오르비에는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여행계획도 세우고 게임도 실컷 하고 친구들이랑 맛있는것도 먹으면서 펑펑 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와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쓴 글이 낯설기도 하고 그때의 제가 떠올라 신기하기도 하네요,, ㅋㅋ
국시 공부할때 수능 준비할때만큼 열심히 했나 생각도 들고 말이죠.
혹시나 치대 들어올 신입생분들, 치대입시 고민하는 분들 있으면
치대생활이나 전망 등등 질문 받습니다.
댓글로 해주셔도 되고 민감한 사항이면 쪽지 주셔도 되요~
시간될때 답장해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너 재능있다
-
오늘 알바 마지막임 ㅎㅎ
-
물1화1 개꿀맞다
-
고2부터 배우는 경우의 수와는 다르게 뭔가 꼬아내어 케이스 분류를 어렵게하여 머리 아프게 하네요
-
내가 지구과학하는데 이거 사탐임 ㄹㅇ 개어려워
-
감사합니다
-
저메추좀
-
오늘 저녁 먹고 머하지 11
1. 공부 하기 2. 애니 보기
-
ㄹㅇㄹㅇ
-
나 고2로 치면 11211인데 76이 어케 의견을 내냐 2
사탐런은 한 2~3등급 과탐들에겐 전략 지능적 선택이지. 대신 표점은 과탐이 더 높자늠
-
복습할때 개념강의랑 맞은 문제들까지 다 들음 아니면 틀리거나풀이다른것만 들음?
-
어차피 단과 수업 들어서 2시부터 10시까지 학원 근처에 있어야됨
-
메인 기준이 3
10개?인가여 빡세네 힝
-
지금은 1회독째라 다 보고 있긴한데 2회독 3회독 할때도 예문을 계속 봐야하나요?...
-
뭐가 더 현실적임?
-
기분이 우울할땐 0
비틀즈 노래를 들어요...
-
포기하니 편하구나
-
무물보 2
-
오버슈팅 1
한번 읽으니까 잊었던 경제지식이 되돌아와써 꿀르잼 근데 어휘틀려써 bis도 너무 재밌음
-
나만 알던 노래 4
유명해져서 모두가 알게되면 좋음 안좋음?
-
요즘은 아니갰죠?
-
강대 스투 질받 2
집가는 데 너무 심심함
-
시대는 문과반도 수학을 잘하나요?
-
떡보단 빵 11
빵보단 고기
-
진짜 브릿지 없나요? 제 강사는 수1 수2도 수업 안 하시고, 모고에 넣는다고...
-
22,23 수능 치르고 지금 군대인데 해도 7월부터 가능 7,8,9,10,11...
-
아니 이치카가 2
1 + 노래 가 라서 이치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값잘하네....
-
바로 하나하나 ‘이해’를 하는게 아니라 정보의 ‘처리’를 한 후 ‘납득’을 할지...
-
점근선 구하는거만 알고 있는데
-
이거 왜 만들었어 ㅆ
-
개념서 한번 보고 문제 풀면서 모르는 개념 나올때 그 부분만 보면 된다 아님?
-
현역때 경기도 ㅈ반고에서 대학 갈 마음도 없고 내신 7등급이었는데 무작정 재수해서...
-
이국적인 음식이요
-
물로켓 난이도긴 하지만 지문자체는 ㄱㅊ음
-
개념량 이런걸 떠나서 그림이 없고 줄글만 주르륵 있어서 양이 체감상 많아보임
-
경희대도 입결만 보면 동급 쳐줄만하지만 외국어대학은 수원에 있고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
국어 과외이고 시급3, 일주일 한두번인데... 이동시간이 버스 환승...
-
설의적 표현 이런건감
-
으아아악 과탐에서 생1은 생2 연계가 되고 안 배운 내용이 마구마구 나오고......
-
수1.2 시발점. 수분감 1회독 했는데 김기현으로 갈아타서 아이디어->커넥션 커리...
-
나같은 경우는 고1~2학평에서 수학은 무조건 1이었는데 국어가 영 시원찮아서...
-
인문계는 본거같은데 자연계는 모르겠네
-
솔직히 정시파라고 내신 아예 갖다버리는건 아니라고 봄 7
빡세게는 안해도 공부는 해봐야함 국어-인강강사들이 당연히 안다고 가정하는 개념어를...
-
저 고1-고2때라 보면됨 그때까지만 해도 모고치는날 1교시=2교시를 위해 쉬는...
-
이 시기에는 눈이 항상 건조한듯
-
체단실을 만들었을까
-
그냥 여행가고 퍼마시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은 ㅈㄴ 거창한데 생각해보니
-
고2 질문 0
고2 정시파이터인데 파데+킥오프 후에 시발점 듣는거 너무 시간 낭비임?그냥 기출을 풀까?

군수해서 성공한다쳐도 24살에1학년될듯한데 치대에 그 정도 나이대가
있나요…
제 학번까지는 편입이 있어서 나이많은분들 꽤많고
수능쳐서 들어온 분들중에도 일하다 온 분들 많아서 상관없어요~
그리고 군문제 해결되면 사회에 나오는 나이는 절대 많은편이 아니죠

꼭 갈게요ㅎㅎ
얼른 오십쇼 화이팅!
치대 가려고 계속 공부하고있는데
최근들어 밥먹다가 손 떨때가 있어서 걱정돼요
어릴때부터 치과의사가 하고싶었는데 막상 가서 손재주가 너무 없으면 어떡하죠
오 동기중에 수전증 있는친구 있었는데 실기까지 무사통과하고 잘 졸업합니다 ㅋㅋ..
당연히 손재주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고 저도 금손동기들이 부러운 적이 참 많았습니다만은..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합니다! 금손까진 못되도 실기 통과하고 학생진료 다 하고 졸업할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ㅜ진짜 다행이네요
교정과가기어렵나요..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하고, 공부 잘해도 교정과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인기는 여전히 많은 편입니다.
그런말이 있죠 교정과는 n등이 안가면 n+1등이 가는 곳이라고..
현장 페이는 어느 정도 되는가요.
향후 전망도 궁금합니다.
이제 갓 졸업한 1년차는 500에서 시작하고
연차 조금 되면 GP 월 1000, 전문의 월 1200 정도에서 시작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지역이나 근무환경 및 시간, 전공 과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전망은 마냥 밝진 않지만 열심히 하면 어려움은 없다 정도 같아요.
6년만에 오셨네요 ㄷㄷ
치과의사가 된 계기가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의대에 모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수련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들었는데 수련 안한다면 페이치과의사로 일하기는 힘든 건가요?
수련 안해도 저년차 때 페이로 2-3년정도 일하다 개원하는 루트가 일반적입니다.
수련 안하고 계속 페이로만 일하기가 어렵다기보다는 개원하면 더 수입이 좋으니 개원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수련하고 쭉 페이로 하는 분들은 개원스트레스가 싫거나 삶의 질을 추구하는 여치의들이 대부분입니다.
응급실치과의사는 주로 구강악안면외과 선생님들이 하시나요?? 근무환경이나 응급외과전문의처럼 계속 응급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건 학교마다 다를것 같은데요.
저희는 구강외과 선생님들이 1년차때 돌아가며 당직 서고, 인턴이 같이 보조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전신마취 수술이 병원에서 이루어지면, 당직의는 수술 어시 후 이 환자들의 주치의도 담당하게 됩니다.
계속 응급실에서 근무하진 않고 1년차때 돌아가며 응급실에서 당직+주치의를 담당했습니다
30에 근접한 나이에 의치 진학한다고 가정하면 어디 가실거같으세요? 늦은 나이와 긴 로딩 고려해도 의대가실건가요?
의대쪽은 의대분들이 더 잘 알겠지만, 듣기론 미용 GP가 그리 쉬운건 아니라 해서
의대가 수련 필수인거 고려하면
제가 만약 늦은 나이면 치대 갈것 같습니다!
예과생입니다! 서울에서 수련하려면 공부를 어느정도로 잘해야 될까요? 반영되는 내신,국시 비율도 궁금하고 인기많다고 하는 과들 (교정 보철 보존 소치 등? 맞는진 모르겠어요ㅜㅎㅎ) 가려면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궁금해용...
일단 슬프게도 지금 다니고 계신 대학에 따라 수련 가능 여부는 천차만별일것 같아요.
서울권 병원들은 인맥이나 학교네임을 보고 뽑는 경우가 많아서 서울, 연세 혹은 병원마다 일부 대학 출신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즉 서울, 연세 출신의 경우 내신에 상관없이 좋은병원에서 수련받기가 용이한 편이구요.
반면 지방 출신의 경우 서울 수련을 원한다면 내신 극상위권에 국시 극상위권 (1등급-상위 10%) 이면 성적만으로 뽑는 병원들을 노려볼 수 있고, 성적이 그에 좀 못미쳐도 소위 운으로, 즉 면접을 잘 본다거나 경쟁률 낮은곳을 찔러봤다거나 등등에 의해 갈수 있습니다. 그래도 내신과 국시가 좋아야 하구요.
그래서 지방 출신들은 일부 상위권을 제외하고는 자교 수련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서울 수련이 가능해도 인기과 간다는 보장이 없으니 지방대 극상위권이라 해도 자교 인기과를 목표로 자교수련 받기도 합니다. 일단 성적이 좋으면 네임있는 서울권 수련 vs 네임없지만 자교 인기과 수련 이런 식입니다.
이제 봤네요,, 지방이라 아무래도 한계가 좀 있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치대를 원래 맘속에 품고 살았었는데 나이가 좀 있어서 다니던 곳 다녀야 하나 고민입니다
치대의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래의 일은 저도 알수없지만 열심히 한다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자격증이 주는 메리트와 하한보장은 확실하니까요.
의대정원 늘어나면 치대 입결도 어느정도 낮아질테고 해볼만할 것 같지만,
선택은 자신의 몫이죠. 어떤 선택이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