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간다 [1257549] · MS 2023 · 쪽지

2024-01-19 00:32:33
조회수 2,191

반수 일기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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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역시 학원에서 보냈다. 학원에서 귀여운 애들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학원에서 애들이 질문하기 전에 문만하는 한양대간다

하지만, 뭔가 애들을 가르치면서도 내면 속 공허함은 지울 수 없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내 얘기를 할 사람이 없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정말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날 바라봐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 소중한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또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기에 기분과 마음이 굉장히 좋은 하루였다.


+) 항상 밤에 과외 수업하는데, 이 사람이 평소보다 내가 늦으니까 걱정해주더라.. 너무 고마웠다 


더 열심히 살아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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