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교 입학을 포기할까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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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문해서 애기도 해보고 했지만... 페미집단이 학교에 있는 분위기 인걸 파악을 했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여혐은 아니지만 레디컬 페미니즘에 빠져 있는 분들은 상대하기도 싫은데.
지금도 지병 때문에 몸도아프고 일을 해도 간단한 일 아니면
힘든데. 아이들도 좋지만 교권 추락에 학부모 악성민원 남자라서
힘든거 무거운거 들기나 가끔식 교장 교감 노예처럼 일 해줘야 된단거도 유아교육과 다녀봐서 알거든요. 애들 좋아서 봉사활동 다니긴 했지만 나이가 아주 어린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기엔 인내력이 부족할지도 모르겠고 경북대 사범대 지리교육과 추합 받았을때 교대 포기할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유튜브나 초등교육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보니까 사상이 더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그리고 그 단톡방 들어가서 훈수질 하시던데. 교사될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사상이 너무 안좋은 사람들이 었어요. 솔직히 걱정되는게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사고 안치고 그냥 적당히 다니면 정년하면 25년 정도는 일할수 있는데. 요새 의원면직 초등교사들 유튜브나 아동학대 소송 거는 악성 민원 시달린다면 그게 가능한것도 아니고. 이게 맞는 길인가 싶을 정도로 고민이 많아요.
초등학교가 보육원이 아닌데. 보육원화 되고 있는 느낌...
누구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 교육대학교에다 정말 특별전형으로 붙은거라서 감사합니다 라는 생각은 하지만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서 만약 교사임용이 된다 해도 제가 가지고 있는 지병이나 질병때문에 교직 해임을 요구하는 학부모가 있으면 나이 40에 아무것도 못하고 학교 쫓겨나면 그냥 인생 망하는거라 생각들기도 합니다. 주말에 세종도서관 갈일 있어서 교육부 세종정부청사 지나가는데. 여름에 있던 화환은 다 수거해서 갖다버린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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