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living in a different time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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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잠이 안 오네요...
며칠 전에 그냥 밤새 안 자고 일찍 잔다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저도 모르게 서너 시간 자고 나서 3시쯤에 자고 실패했어요
지금도 안 졸린데 자면 또 오후에 일어날 것 같고...
오후에 일어나면 이맘때까지 잠이 안 오죠
분명 수능 끝나면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성적이 좀 아쉬워서인지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재수를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도 운전면허도 다 미루면서 게임이나 하네요
예전에 있었던 특이한 상상과 무서운 걱정은 거의 사라지고
노동에 가까운 반복적인 작업을 되풀이하는 걸 즐기게 된 것 같아요(오르비도 잘 안 들어오고...)
뭔가 문득 무섭네요
내일도 그렇게 똑같이 지나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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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합니다.. 운전면허도 미루고, 운동은 힘들고, 게임은 귀찮고.. 아무것도 하는것 없이 집에서 굴러다니면서.. 문득 날짜 확인해보면 6,7일씩 지나가 있고,
만날 사람도 없고.. 그래도 대학 들어가면 주위 모든게 바뀌니까 새롭게 알아가고 경험하는게 훨씬 많을거니까 지금은 집에서 웅크리고 체력을 비축해 두면서, 약간 번데기 마인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닌가 보네요...대학 들어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대학보다도 스스로한테 아쉬움이 많아서 내년 수능도 봐야 하나 했는데 이젠 그런 생각도 옅어지네요
2024는커녕 2023도 적응 안 됐는데 ㅠㅠ

제목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함 더 들으러 가야징
그간 고생 많으셨으니 지치신 게 아닐까요 ㅜ_ㅜ

뭔가 엄청 열심히 한 것 같지도 않아서 참...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나봐요…ㅎㅎ
저도 운전면허 따려던거 때려치고 운동이나 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하루 한시간 그게 힘들어서 골골대고 벌써 1월은 반토막이 나있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