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노베 인강계획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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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고 현역 때 국수영탐탐 55355 나왔었는데 그때는 철이 없었는지 고졸로 살아도 지장없다고 생각해서 아예 원서도 안쓰고 바로 공군부사관 합격해서 훈련받았었지만 제 적성이 아닌 것 같아 훈련 기간 중 퇴소를 하게되었습니다.
그 후 평범하게 병사 신분으로 군생활을 했었고 전역 후 부모님 아는 분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현재 9개월차입니다만...
계속 생활을 하면 할수록 고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 주변 또래들은 대학교 다니며 생활하고 있는데 저는 외딴 곳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들이랑 근무시간 중 계속 있을 생각하니 매일 아침마다 출근하기 싫어서 일어나기가 싫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계속 여기 위치에서 안주한다면 평생 다니게 될 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이 덮쳐옵니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고... 부모님께서는 허락은 해주시겠지만 직장은 4월까지라도 다녀서 퇴직금만이라도 챙겨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4월까지는 각종 자투리 시간이랑 퇴근 후 시간 합치면 4~6시간의 공부시간이 주어집니다.
퇴직하고나면 스터디 카페를 갈지 독학재수학원을 갈지 아직 고민 중입니다.
(사실 노베면 하루하루가 급한데 이런 여유를 부려도 될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공부하려고해도 현역때도 잘하던 편이 아니었을 뿐더러 계획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제 인강계획은 현재 이투스 패스만 구매한 상태고,
<국어> - 강민철 선생님
주변 대학생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강민철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셔서 OT 들어봤는데 괜찮게 느꼈습니다.
강기본부터 시작해서 강기분 새기분까지 쭉 따라갈 계획입니다.
<수학> - 정승제 선생님
수꼭필부터 커리큘럼 따라갈 생각입니다.
노베면 50일 수학을 먼저 떼라고 들어서 정승제 선생님의 50일 수학 강의를 들었었는데, 나름 이해 잘되게 설명해주시고 주변 평가가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영어> - 주혜연 선생님
영어가 사실 가장 고민인게... 현역 때 학원을 다니며 그나마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별로 만족할 만한 성적이 안나와서 약간 두려움이 있네요...
일단 인터넷에 찾아보니 주혜연 선생님의 해석공식이 괜찮다고 해서 고려중입니다.
BASIC부터 들어보고 괜찮은 거 같으면 기출분석까지 들을 계획입니다.
영어듣기는 따로 강의없이 사설 문제집만 풀 계획입니다.
<지구과학1> - 정영일 선생님
수능개념/특강 EBSI 강의 들을 계획입니다.
탐구는 꾸준하게 노트에 필기하고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 ? >
탐구 1과목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현역 때는 화학을 했었는데... 별로 흥미를 가지지 못했었습니다.
생명과학1을 염두해두고 있긴 한데, 강사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사는 부사관 준비하던 시절 준비했었던 시험 과목이라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가독성 안 좋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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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사실거면 지구과학은 오지훈 선생님 추천드리긴 합니다만
무조건 과탐보단 사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하기에도 벅차실거라서
화이팅 하세요!
아.. 댓글 보고 찾아보니 많은 대학교에서 자연계열 응시과목 제한을 없앴군요...
그럼 사탐 쪽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네네
과탐을 많이 재미있어하고 성적도 잘나온다면 하는 것도 좋지만 사탐이 점수올리기가 많이 쉬워서요
생명은 백호선생님 추천드립니다
위에 깜빡하고 못적어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