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하는 분들 억지라고 느껴지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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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고~서성한 라인 나오신 분들 보통 메디컬 목표로 +1고민하고 계실텐데
2번이상 수능 봤으면 모의고사에서 받은 좋은 성적, 수능 때 한 실수, 공부 과정에서 아쉬운 것들 당연히 있겠죠
근데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생각해도 +1하는건 뭔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목표를 대상으로 억지를 부리려고 한다는 느낌이 드시는분 없나요?? 요즘 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n수를 하면서 잃게 되는 건 사람마다 다르겠죠..저같은 경우엔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현역때 가졌던 무한한 자신감과 효능감,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기쁨과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내적 즐거움들이 두번째 수능을 보면서 사라진 것 같아서
이제 다른 분야에서 나를 되찾아야 할까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에선 다음 수능에서 성공하면 나를 떠나간 모든 것들이 기적처럼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아직 남아있는 것 같네요 다들 요즘 무슨 생각하면서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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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정상입니다
무한한 자신감은 확실히 좀 사라진것같긴해요
근데 그냥 별 생각이 없어졋다해야하나
그냥 꾸덕꾸덕 하면 언젠가 수능날이 오지않을가 싶긴해요
그냥 인생 조졋다는생각뿐..
수능날 전과 후의 나에 대한 괴리가 너무 심하니까 망하고 나서는 인생 망했다는 느낌밖에 안드는 것 같아요 ..이제는 +1을 생각하려면 실패할 경우도 생각해야 할 텐데 실패한 나는 지금이랑도 너무 다른 사람이지 않을까 무섭네요
진짜 수능전날에 곧 될거같앗는데 ㅠㅠ
난 공부는 못하긴 하는데 삼수충동 오지게 왔던 사람임
어쩌면 본인이 삼수를 해야한다고 계속 합리화하는 중일 수 있음
본인이 심각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본인이 깨달은 게 점수로 전부 반영되지 않았다던지..
근데 이런 생각은(본인이 합리화 중이라는) 꼭 남 일이거나 이미 원하는 대학 쓸 수 있을 때나 드는 생각인 것 같음
수능끝나고 두달간 합리화하면서 삼수 생각만 했는데 요즘 대학 다니는 친구들도 만나고 책도 읽으면서 좀 더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
연고-> 메디컬 삼반수 각재는데
약수여도감사히 가는데
ㄹㅇ 재수때랑 다르게 초조하고 겁남
주변에 이런 친구들 되게 많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ㅋㅋㅋ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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