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반하고 있는데 유일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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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행반하고 있고 힘들긴한데 분위기도 좋고 집중도 잘되고 재종반 자체는 너무 맘에 듬. 주변에 대학 잘간 친구는 인서울 의대랑 영재고 과고 출신이 서울대 간 넘사벽 말고는 없어서 딱히 신경쓰이지도 않음.
근데 딱 하나 수능 끝나고 얼마 안지나서 헤어진 여친 때문에 가끔씩 생각남..... 별 만나지도 못하고 진짜 서로 엄청 좋아했는데 내가 못나서 재수해야한다고 차피 만날 시간도 없고 신경도 못쓸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잘 헤어진걸까.... 매시간 생각나는건 아니고 저녁 8시 반쯤 집중 좀 떨어질때 생각나고 졸업 전에 연락 한번이라도 해볼까 고민되기도 하고 근데 현실은 재수.... 당연하겠지만 삼수는 절대 네버 안한다는 마인드인데 재수하면서 연애는 에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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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은은하게 생각나는 것도 방해요소일수는 있으나... 저는 최대한 불확실한 요소를 만들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능 10일전에 연애 쪽에서 잘 안풀리는 게 있었고 나락간 멘탈이 돌아오질 않더라고요. 제가 진짜 많이 후회했었어요... ㅋㅋ
결국 헤어진게 옳은 선택이었겠죠?...
사실 그냥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편이 나았겠다 싶긴 한데... 수험기간 중 헤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어보였다면 (상대가 연락이나 만남을 자주 요구한다든가...) 헤어지는 게 옳은 판단이셨을겁니다.
솔직히 그 친구보단 제가 가끔씩이라도 연락할 자신이 없어서요.... 며칠 해보니깐 진짜 집오면 힘 다 빠지고 풀 컨텐츠 과제들은 산더미고 ㅜㅜ 암튼 빨리 잊는게 낫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났는데 못참겠어서
10월에 연락했더니 새남친있다 하길래 그 당시는 너무 힘들었죠. 나는 존나힘든데 본인은 잘살고있는거같아서 근데 지나보니까 어차피 잘 되기 힘들어요 다시 만나도 그때 분위기대로 재회못합니다. 본인이 잘되셔서 더 좋은 인연만나는게 답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다시 만난다해도 그때 설렜던 감정은 없을 것 같긴하네요ㅜ
충분히 아플만한 사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보면 자기를 제일 사랑해주는게 답이에요. 잘되고 봅시다.
잘된다고 잃어버린것들이 다시 돌아오진 않아요. 그치만 잘될려고 결정하신 선택이잖아요 정진하십시요 응원합니다
자기를 제일 사랑해주는게 답이다 정말 재수하는 사람으로써 최고의 명언이네요... 다 잊고 공부에만 집중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원망해본적도 많고 남탓 세상탓 한적도 많은데
결론이 이거인거같아요 ,,ㅎㅎ 꼭 성공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