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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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친구들한테는 괜찮은 척 하지만 진짜 너무 힘듭니다. 재수결과가 너무 아쉬워서 쌩삼수 했고요.
이번 수능 가채점 수학,영어밖에 못쓰고 나중에 다시 풀어보는데 국어,탐구 또 망한거 같아서 학종면접 갔다가 집근처 지거국 수시납치당했습니다. 정시로는 대충 경외시는 써볼만 했지 않나 싶습니다. 삼수때는 학원에서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어서 9모 일주일 전쯤 그만두고 집공 열심히 했습니다. 사수는 절대 못하겠고 부모님도 사수는 절대절대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수시합격한 학교는 다니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편입만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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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버리지 말고 정시 하지마라 라는 말은 쉽게 와닿지 못한다 17
내신이 애매해버리면 그냥 정시에 눈이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밖에 없어요 정시합격...
학종면접을 대체 왜간거임..?????
중경외시 밑이면 인서울 생각 없어서요 성적나오긴 전엔 동홍 성적도 안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전충 성적은 아니셨던거 아닌가..
기다려보시지 ㅠㅠ
반수해야죠 뭐 ㅋㅋ
국어가 극복이 안돼서요.. 그래도 편입보다 반수가 나을까요
남자시면 군대가야죠
여자입니다
일단 군대를 갔다 오셔요
여자입니다
경북 부산이 아니면 좀 많이 충격적인 일이긴 하네요
부산경북 다음급정도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으로 저는 군대 갈 예정이긴 한데 대학에 정이 없으시면 알바 하시면서 모은 돈으로 반수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편입보단 반수일까요 ㅜ
사반수 ㅇ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