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모 한국사 질문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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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문제 풀었던거 복기하면 제시문보고 여진인거 확인하고 4,5번 지우고 1번도 성종시기는 아닌거같아서 제외했는데 사실 3번에 눈이 가기보다는 여진이 후에 금나라를 세우고 고려에 군신관계을 요구해서 김부식과 묘청이 각각 금사대, 금정벌을 주장하는데 이자겸이 권력안정을 위해 금사대를 택했으니 이러한 맥락에서 2번을 골랐는데 3번이 답이네요.. 제대로 된 접근이라면 호족-거란, 문벌귀족-여진, 무신정권-몽골, 권문세족-원간섭기 이렇게 나눠서 접근하는건가요? 고려까지 몇세기, 연도 외우고 이러는건 오바같고. 2번도 사실 동북9성을 1109년에 돌려주고 1125년에 금이 사대를 요구했으니 시기상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 어렵네요. 다른문제는 쉽게 풀었는데 고려사에서 까다롭게 나올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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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벌귀족은 성종부터 무신정권까지 쭉 이어져오는 거고,
묘청의 난은 동북9성 돌려주고 한참뒤에 사대요구할때 일어나는거라..
시기상으로는 3번밖에 안될것같아요
상황으로 적절한것이니깐요
한참뒤라기엔 10여년밖에 차이가 안나서 너무 헷갈리네요 ㅜㅜ ㅋㅋ 물론 단순 연도문제가 절대 아니겠지만. 제가 너무 부족하게 공부했나보네요.
동북9성을 아직 돌려주지 않았다는게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네 아무리봐도 여진과 금을 구분하라고 낸 문제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이 문제뿐만이 아니라 말갈, 즉 여진에 대해서 한번쯤 알아놓고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발해 시기: 말갈----고려 시기에 여진으로 이름이 바뀌었죠.
사실 윤관의 여진 정벌은 문벌 귀족이 득실대었을 때가 맞아요.
제가 보기엔 이 문제는 여진과 이 여진이 세운 금을 구별하라 같은데,
동북 9성 달라해서 줬는데 이시키들이 세력 확장해서 금을 건국해요.
더 웃긴게 이제 고려에 사대 요구를 하죠. 여기서 이자겸이 오키 해서 수용하고 빡친 묘청이 반란.....
사실 저 문제는 2번 3번 선지가 중첩돼요. 뭔 말이냐면 2번을 고르면 3번은 자동빵으로 맞죠 둘다 문벌 귀족이니까. 근데 역은 안되죠.
수능에 이렇게까지 나오는건 진짜 에바고 (저도 풀면서 이게 뭐야 했네요)
그냥
말갈------여진-------금-----후금(정묘호란)---청(병자호란)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게 더 유익할 것 같아요
전근대를 너무 안일하게 공부했던거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고려는 지배 세력, 대외 관계, 그 시절에 있었던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놓는게 매우 중요해요.
문벌귀족----무신 정권기------권문세족-----신진 사대부로 이어지는 시기+
거란----여진----몽골----원.명 교체기의 대외 관계 하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정리해 놓으셔요
결론, 한국사 망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 쭉 정리해야겠어요 ㅋㅋ 근현대가 쉽긴했는데 컷이 항상 50이네요 이것처럼 하나만 삐끗하면 바로 2,3등급으로 떨어져버리니..
묘청금국정벌? 금이 이미 세워진이후여야 말이 되지 동북9성은 여진이 약할때 돌려준거니깐 금이 아니고 여진!
저는 이런식으로 풀었어요 실전에서..
그게 출제자가 원한 접근인거같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으아ㅏㅏ.. 아는척 할려고 길게 썼는데 다른분이 더 자세하게 쓰셨으뮤ㅠㅠ
님 역덕이죠..ㅎ동아시아사질문글에서도 상당히 지엽적인거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넼ㅋㅋㅋ 사탐좋아하는 이과생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