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재수생 뭐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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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수학
3모백분위 97
5모백분위 97?96?
6모 백분위 85
7모 백분위 95
9모 백분위 86
10모 백분위 96
수능 백분위 50?
국어 때부터 걍 제정신아니였고 수학부턴 기억이 없음
암튼 모든건 다 내 실력탓이다 생각하고 걍 수능성적이 내 실력이다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임
그럼 수능을 저따구로 받은내가 시발점부터 해야함? 당최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네 ㅋㅋ 병신재수생에게 조언 좀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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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보니 그냥 기본기 부족 같으신데 기초부터 다시 하시기 추천
어떤거부터 할까요 시발점?
제가 시발점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완수랑 뉴런병행?하거나 뉴런이랑 기출다시보려고하는데 괜찮으려나요
미기벡 시절 정석+한완수 한 틀딱이라 함부로 조언드리긴 그렇지만, 개념 제대로 하신다는 가정 하에 뉴런 기출 병행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완수 하시면서 뉴런 하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넵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때 미끄러지신거 같은데, 뉴런이랑 기출 병행하시면서 시작하는거 추천드려요
시대같은 단과는 나중에 실력올리고 들어도 상관없을까요?
그래도 단과는 첨부터 다듣는게 좋을거 같아요!!
수능이 저정도인데 괜찮을까요.. 신청은해놨는데 저같은놈이 이런거들어도될런지.. 부모님 등골만 빨아먹는건 아닐까..해서요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공부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재수할때 중요한게 자신감이라서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계속 고민만하다가 오르비에 처음으로 글써봤는데 감사합니다
6,9월도 90대였으면 몰라도.. 확 낮아지는 게 좀 걸리긴 하네요.. 시발점부터 할 필요는 없어도 뉴런, 수분감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뉴런 처음부터 세세히 듣고있긴했어요
수능은 다시 풀어보시면 절대 저 정도 점수 받을 실력은 아닐거에요. 불국어여서 멘탈 문제도 있었을 수 있고.. 재수하신다면 국수영탐 풀로 수능 형식으로 시험 치시는 거 여러번 하시면 아마 멘탈관리나 어려운 문제 나왔을 때 시험을 운용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답변 정성스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어볼데도 없었는데 답해주시니 뭔가 속이 좀 후련하네요 알려주신대로 쭉 정진해나가겠습니다
수능은 걍 크게 미끄러지신 것 같고, 딱 3등급대 정도 실력이신듯 한데 뉴분감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앗 넵 감사합니다 뉴분감 벅벅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뉴분감도 좋은데 깡을 좀 키우셈
국어 하나 말려서 그 뒤로 싹 무너진거 같은데..
저런 경우는 재수하면 불안감이 더 커져서
수능장에서 또 비슷한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물론 깡을 키우기에 젤 좋은건 검증된 실력이긴함
그래서 실모같은 거 풀면서 현장감?이나 시험장에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할지 이런거 연습하려구요
그런것도 있는데 성격을 바꾸셔야함
저도 현역때는 굉장히 개쫄보 스타일이었는데
한 10월달부터 무슨 근자감인지는 몰라도
"뭐 대충 만점 나올듯?", "내가 틀리는 문제는 오류다 ㅋㅋ" 하면서 다녔어요
실제로 국어 시험 이후로 긴장 하나도 안하고
영어때는 오히려 잘 뻔함
작년보다 성적도 많이 올랐고요
오... 그런 마인드는 뭔가 기피해야할거같았는데 오히려 자기최면을 걸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건가요..? 한번 그렇게 마인드 가져봐야겠네요
저러다가 공부할 때 자만하면 ㅈ되긴 하는데
시험장에서는 좀 자만해야된다고 생각함
앞에 한 문제 못 풀었으면 뒤에 3문제 맞으면 그만
수능때 미끄러졌다? 재수해도 또 미끄러짐
그건 아님;
실력은 분명 오르는데 현역때보다 실수 훨씬 더 많이함
사람마다 다른거죠 더 잘할 수도 있는거구
네 근데 재수해도 성적 같거나 현역때보다 더 떨어지는 사람이 다수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죠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멘탈적인 부분도 연습하면서 기르고 안되면 긴장완화 약? 같은거 처방이라도 받아보려구요
이거 진지하게 멘탈 체력이슈같은데
헬스 해보는거 어때요
안그래도 수능끝나고 시작했어요 고3되고나서 살이 엄청쪄서 빼기도 힘드네요..
69모 점수가 얼추 님 실력인것 같은데 뉴런하세요!
넵!!
작수때 어떻게 시험을 운용했는지 복기하시는게 먼저구요
그다음 충분한 시간을 잡고 문제를 다 풀어보고 순수 본인 실력을 체크해보세요
본인의 실력에 대한 객관화를 충분히 하시고 수험 준비하시면 잘 풀리실듯합니다 힘내세요
다시 풀어보니 어느정도 다 풀리더라구요.. 미적은 그냥 실력이 너무 부족한게 티도 나구요
넵 오늘 복기하는거부터 시작하려구용

멘탈적인부분은 실전반복으로 극복할 수있을겁니다ㅎㅇㅌ~
넵 감사합니다!!
그냥 정신력이슈임
그것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실력문제도 큰거같아서요
일단 제목에서 병신같은 을 빼도록합시다 재수생들 요때쯤 자기혐오가 max일 시기일건데 부정적인 감정, 분노 내려놓는것부터 시작합시다 그다음엔 작수를 30문제 전체로 뽑아서 다시 풀면서 왜 그랬는지 떠올리고 그다음 뉴런및 기출을하도록합시다
머리가 하얗게되신 이유가 국어때문이라면 쩔수없지만 수학시험지 풀다가 뇌절이 온거라면 님이 작년한해잘푸셨던 다른 학평모평의 비슷한 유형과 비교하면서 무엇을 왜 수능때 못떠올렸는지 분석하는걸 추천해요
꼭 하루만에 안해도되니깐 작수 전과목은 요맘때 아직 현장에서의 기억이 대충남아있을때 시험지로 한번 풀고 자기객관화를 해주는게 좋아용 원래 감이있는 분이시니 열심히하면 잘하실듯요
조언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혐오도 없애려고해볼게요 수능 끝나고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해봐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암튼 오늘 그렇게 해봐야겠네용 내일부터 노대들어가는데 남은기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제가 고12때 항상 고정 1등급이었다가 고3때 2등급 맞기 시작하더니 수능때 3등급 끝자리까지 떨어졌다가 재수해서 백분위 100맞은 사람으로서 그 심정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그때 수능 성적이 내 실력이다라고 생각했었고 뭘 할지 처음에 너무 방황했었는데 이미 나온 결과고 바꿀 수 없기에 이제 앞만 보고 달려가자는 생각으로 1년 계획세우고 개념 기출부터 차근히 시작했던거 같아요. 지난일은 최대한 잊어버리시고 앞으로 오를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진짜 물어볼데도 없고 혼자 고민만 계속하다가 글 남겨봤는데 진짜 잘 쓴거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남은기간 열심히 달려볼게요!
마음이 아프네요.. 사실 수능 당일 현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고, 한 번 겪어보고 연습하고 시뮬레이션 돌려도 막상 다시 가면 또 긴장감이 클 거예요. 그치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멘탈 잡는 법, 거의 준 공황 상태에서도 내가 하나씩 해나가야할 방법론들을 나름 정립하시고 부단히 노력하시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수 파이팅입니다!
좋은 말씀 그리고 따듯한 한마디 감사합니다 남은기간 긍정적으로 공부하면서 미친듯이 달려보겠습니다 가사합니다!
시대인재는 듣지마세요 그냥 차근차근 개념부터 다시 쌓아가는걸 추천 시대는 개념수업 거의없고 이상한거만 가르쳐줌
강기원 선생님 작년에도 들었어서 신청만 해봤는데 괜히했나보네요..ㅜㅜ
강기원 ㄹㅇ 비추
넵 그럼 그냥 뉴분감만 해야겠네욥
뉴분감이 베스트 .. 그리고 국어가 너무 어려웠다고 느끼면 그냥 서강대 간다는 마인드로 수학 치세요
그럼 ㄹㅇ 맘편함 서강은 수학만으로도 갈 수 있음
넵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본인 재수 조진사람으로서 수능을 조진 이유를 잘 찾아보세요
저는 재수도 조지고나니깐 이거 내가 공부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였음을 깨달음
멘탈문제를 안고치고 공부만 하니깐 딱히 효과가 없었음.
재수는 무작정 공부보다는 부족한거 채운다는 마인드가 베스트라고 생각
의견들 보니 자기객관화와 망친 이유 분석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한것같네요
멘탈 개조와 전과목이 ㅈ박은거 같아도 응~국어 안보는데 가도 돼~와 같은 마음이 필요하다 생각함. 나도 국어 좀 엿된거 같아서 수탐 잘보고 한양대나 가자하고 정신 바짝 차렸음. 그리고 수학 실모 양치기 존내하셈 어려운거 쉬운거 중간거 섞어서..올해 100개 푼거 같은데 멘탈에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