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 복수전공의 장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400166
문과 학생들은 숫자보다, 어학이나 사회과학, 역사학 등에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아.
경제학과보다 경영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확실히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학생들이 상경학사를 따기 위해 경영으로 우르르 몰려드는 반면, 경제학과는 '상대적으로' 한산하다는 느낌마저 줄 정도지요. 경제학 공부가 어렵기도 하고, 이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문과에는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학과 복수전공의 장점으로는 3가지 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상경학사
: 당연히 상경학사가 나오는 전공으로, 취업시장에서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우대사항도 많구요. 물론 경영학전공보다 선호도나 우대사항이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경영학 전공보다 조금 덜 실용적이고 조금 더 탐구적이니.
2. 5급공채에 도움
: 행정고시와 외교관선발시험(구 외시)의 꽃은 경제학입니다.
다른 과목들보다 변별력이 높고, 처음 이것을 접한 많은 학생들이 골머리를 앓죠.
"고시를 하려면 경제학과를 가야한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5급공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외교관선발시험도 외국어 자격증 등의 요소가 추가되긴 하지만, 경제학이 중요합니다.
3. 전문성
: 경영학이 굉장히 broad한 부분을 다소 얕게 배우는 것이라면,(재무관리 / 회계 부분 제외)
경제학은 다소 덜 broad한 부분을 조금 더 깊게 배웁니다.
이로 인해, 학자로의 길을 조금 더 쉽게 나아갈 전망이 있으며 외국어와 더불어 외국에 대한 지식에 경제지식을 더하여 국내외 여러 대학원에서 커리어패스를 쌓기가 용이합니다. 제가 아는 몇학번 위의 선배는 복수전공으로 어문학을 하여 해외로 나간 분도 보았습니다.
상경학과에 관해 길게 쓰려면 더 쓸 수 있지만.
일단 경제학과의 장점 3가지만 적어 보았습니다.
좋은 결정하시길 빕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에 어려워서 드랍한 쌤 올해 다시 들어도 ㄱㅊ? 1
선생님은 너무너무 다정하시고 착하시고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들을 수만 있다면 너무...
-
갔어 가채는 내가 더 위였는데 걔는 실채가 오르고 나는 실채때 떨어져서 수능성적...
-
잠외잠 1
안 자야지 걍
-
소신발언) 3
-
님들 몇살임 5
ㄹ
-
대치 다니는 사람들 중에 수업 10시에 끝나고 밥 먹는 사람 잇냐 잇으면 식당 ㅊㅊ좀
-
소신발언하자면 7
개강한 지 일주일 이상 지났는데 아직도 fm 문화에 적응이 안 됐습니다... 난...
-
올해 연고공&서성한 계약학과 목표로 수시반수할려고 하는데 수시재수 자체에 불이익이...
-
현역수능 이후로 입시할 동안 커뮤니티에 빠져 살았던것 같아요 커뮤에 몰입하다시피...
-
사실 시대에서 모 강사분 수업 존나 어려워서 드랍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
우크라이나가 선이고 러시아가 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크라이나는...
-
진짜인가요...? 갑자기 미련이 싹 사라지네
-
과외쌤이 실력테스트 한다고 모고 풀리실 거라는데 이거 못보면 과외 무산되고 그럴수도...
-
자기 4
너무 귀찮다
-
인공지능 쪽으로 들으려고 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6시 반부터 9시반까지 하는거라...
-
최고 최고 최고 반박 안받음요
-
이 문제 출처가 어딘가요?
-
재가 진짜 커뮤 여러개 다 해봤거든요ㅡ? 여기가 최고에요 그냥
-
언제나응원함 6
언제 나 응원하냐고 빨리 해라
-
> 야 근데 A가 B인건 ~때문에 아니야! > 너 왜 A 실드쳐?
-
하 내 돈
-
법학 교양 특) 0
정법 선택자 한정 꿀강
-
설맞이에서 96은 나와줘야하는데 흠…
-
시간 안 재고 엔제 느낌으로다가 푸는데도 무조건 한 두개는 못 풀고 어려운...
-
개좆같지 사실 담배 피면 해결되는거 알고 있음 하지만 참는다
-
돈 없는 재수생은 슬프다 흑흑 모고 잘봐서 장학금 받아야지
-
오늘치 공부 ㅇㅈ 12
ㅇㅈ이라기엔 한 게 없어서 영 누추하지만... 삼성노트는 신이야
-
료이키 텐카이 0
후쿠마미즈시
-
과탐 기출문제집 추천좀요. 생1 지1 마더텅 자이 기파급 한완기 한종철인강책, 박선기출문제집
-
진짜 개나소나 다 찍어서 맞춤
-
지금 내 오른쪽 눈썹 다뽑아서 비어버림… 셀프모나리자 개쪽팔리다
-
채 식 주 의 자 11
노벨상 받기 몇개월전에 홀린듯이 사버린 책… 제가 픽한 책이 노벨문학상을 받으니...
-
김범준 1타갈듯 9
촉이온다.. 게으른 재능충 김범준씨
-
보니까 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고 절반가량이 물화생 물화지 물생지 중 하나인 애들인데...
-
왜 영어만 유독 0
시험지에 내가 압도당하지
-
현재 저는 고3이며 정말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한심하게 생각하실수있는 생노베입니다....
-
내 학교에서 오르비 아는 애도 손에 꼽을 거고 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을걸
-
저녁 먹고 공부하는 애들 진짜 대단함 힘들어서 글씨가 안들어오던데
-
밥생각으로살았는데 아침점심저녁 다 안땡기고 안먹어도 배가안고프고 새벽3시까지...
-
現実離れ
-
풀고 나면 왤케 지치냐
-
고3이고 김승리 커리 타는데 기출같은 건 안봐도 되나요? 계속 보지 말라하던데
-
언매기준 1컷 91~ 아닌가요? 91이면 걍 황밸 수능 아님?? 22 24 겪고 눈이 높아진건가
-
뭔가 오르비 분위기가 차가워진 기분이에요
-
이 세 문제는 풀어볼만한거 같아요 22번도 난이도 적당하고요
-
졸업할때까지 이럴듯
-
지금까지 몇달동안 오픈형 관독에서 봤는데 하면 안되는이유가…?
경제학부 학생들도 통계나 수리를 복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문을 은근 복전하죠
맞습니다.
경제학과 학생들이 통계학류의 전공을 복수전공하는 케이스를 가장 많이 보았고 어문 복전하는 경우도 꽤 보았습니다. 그 외에 자연대 학생들이 경제학과 복전을 많이 하지요.
주전공이 언어외교이고 경제학과를 복전하는건 어떤가요?
취업과 로스쿨 등이 목표라면 경영학과 복전이,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이 목표라면 경제학과 복전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언어외교 쪽과 기본적으로 호환이 더 잘되는 분야는 둘 중에 상대적으로 따지자면 경영이긴 합니다만, 진로에 따라 Case by Case라고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좋다의 개념이고 이건 정답이고 저건 정답이 아니다, 이런 말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선택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