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 근데 돈이나 처우도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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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나 따위가 사람 생명을 다뤄도 되나.. 하는 좀 두려운? 부담스러운? 마음이 커서 못 갈듯……
나~~~~~~~~중에 인턴 하고 하면서 마음이 바뀔지는 또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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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
얼버기
지금은 어느 과 가고 싶으세요?
주변에 정밀 피부과, 성형외과 쪽으로 빠지려는 분들이 많나요…ㅠㅠ?
저는 아직 신입생이라.. 주변에 의대 붙었다고 하니 어른들이 어느 과 갈거냐, 사람 살리는 거 해라, 돈 잘 버는 거 해라 등등 한마디씩 듣다보니 좀 생각이 많아졌네요
저는 고등학생때 집에서 지원을 좀 못 받아서 아 나 이때까지 개고생했는데 사회 나가서는 돈 잘 벌고 편한 거 해야지!! 하는 보상심리가 있었거든요
근데 또 보톡스 x만원, 인모드 x만원 이런 약간 조잡스런 피부과/성형외과 광고를 자꾸 보다보면 뭔가 내가 생각하는 의사로서의 삶이 이런 것들이 맞나?.. 싶기도 하구..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나쁘게 보는 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중요한 과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약간 제가 생각하는 의사의 모습과 같은가..? 하는 고민이 돼요
근데 또 고생만 하다가 은퇴하고 싶지는 않고…ㅜㅋㅋㅋ
헐 의대합격 축하드려요
사람 살리는 것도 멋있지만
지금까지의 고생은 쓰니님이 하신거니까요
쓰니님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길…!
지금의 과 편향 현상은 정책부족이 만들어낸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대학생활 응원합니다!!
제 잘못아니더라도 환자 죽으면 죄책감 들것 같기도 하고...ㅠ
그러니까요 특히 소아외과, 대학병원 소아과 이런데는 정말 지옥일듯요..
ㅇㅈ
그런 점에서 지금 바이탈과를 선택해서 종사하고 계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듯요..
적성에 맞는거 하세요!
성형 교수님들 free flap 수술하시는거 보시믄 어디든 다 필수과구나 싶으실듯...
아 그쵸 대학병원 재건성형 같은 건 진짜 존경스럽고 또 미용 성형외과도 삶의 질이랑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절대 절대 과 자체를 나쁘게 보는 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