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러지 인생 좀 도와준다 생각하고 들어와바

고3때까지 공부 한번도 안하고 살았음 그러다 뒤늦게 체대 관심가져서 어케든 대학가려고 수능 4개월 준비함

국수영탐탐 기준 현역 6모 79766 9모 59735 수능59645

갈 수 있다는 대학 리스트보고 재수한다고 바로 나옴 정신 못차리고 4월에 공부시작 수학은 못할거같아서 포기 6모 국영탐 442뜸 여기서 그냥 경기권 체대는 가겠네 싶어서(체대 실기 실력이 괜찮은 편이였음) 나사 존나 풀리고  9모 575뜸 이대로가면 한강 달리겠다싶어서 다시 정신차리고 공부시작함 영어도 학원 등록해서 맞춰야하는 문제들 위주로 존나 풀어서 3까지 만듬 하지만 24수능 국어는 맨탈 걍 터져서 울면서 풀어버림 영어때 긴장을 많이 했는지 안틀리던 듣기 8개 틀리고 국영탐552뜨고 일단 성적 맞춰서 체대 준비하기로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맘 잡고 공부한 시간은 존나 적은거같기도하고 갑자기 공부가 하고싶어짐 내가 볼 땐 살면서 공부 한번도 안해본새끼가 탐구에서 유일하게 사문2떠서 성취감을 느껴서 그런거같기도함 영어도 학원다니면서 3까지 찍어봤으니.. 나같은 버러지도 하면 느는게 있긴하구나 이런느낌 그래서 공부를 좀 해보고싶은데 군대도 가야하고 군수말고 그냥 삼수는 사정이 안될거같고 이번에 쓰는 대학들 일단 열심히 준비해서 들어가게되면(실기 망치면 전문대 갈 수도 있음) 편입 준비하거나 군수 생각중인데 진짜 악바리로 존나 열심히해서 연고대같이 높은대학을 미친듯이 가고싶어짐 공부 안한거 존나 후회중 그래서 궁금한건 현실적으로 이제 21살이기도하고 노베이스로 시작해서 수학 챙겨서 군수를하면 1년 6-10개월 사이일텐데 그 기간동안 상위권 대학은 힘들겠지?  솔직히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지 군대 안가고 4수하면 성적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은 들긴하는데 그러면 존나 늦고 부모님이 에초에 반대하시니까 생각한게 경희대 국캠 스포츠의학(이름만 체대지 실기없음) 국영탐221 맞추면 안정으로 알고있는데 깔끔하게 수학 포기해서 군수해서 경희대 준비할지 아니면 편입을 준비할지 고민중임 근데 편입하면 2학년부터니까 그전까지 기간이 좀 많이 남는데 그러면 공부해서 연고대 편입도 준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아 쓰다보니 글 존나 못 썼는데 무식한 놈이니까 이해좀 해주셈 하지만 무식한만큼 이미 대가리에 위에 써놓은 계획 둘 중 하나는 할려고 이미 맘 먹음 그니까 조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