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지다 [1249286] · MS 2023 · 쪽지

2023-12-31 16:59:02
조회수 2,431

예전에 간호사 누나 짝사랑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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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초때 여드름이 많이나고 피부가 안좋아져서 피부과를 많이 갔음 거기서 돈내고 5번정도 여드름을 짜고왔음

근데 거기에 예쁜 간호사 누나가 있더라 나이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때 25살이나 26살일 거임 나보다 한 10살이나 많았음 지금은 거의 서른쯤 됐겠네;; 근데 눈도 크고 귀엽게 생기고 되게 이쁘더라

처음에 그 누나한테 말도 걸면서 뭔노래 좋아하는지 유튜브 뭐보는지 아님 학창시절때 얘기하다 보니까 좀 말도 트이고 재밌었음 근데 그러다 금방 시간 지나가고 피부과도 갈만큼 갔다와서 결국 더이상 피부과도 안가고 간호사 누나도 안만나게 됐음

그러다 그 누나가 보고싶어서 부모님께 피부과 간다고 조르고 몇번 더 갔음 그러더니 나한테 아는척하면서 반가워하더라 근데 여드름도 더이상 많이 안나고 피부도 괜찮아지기 시작해서 피부과를 갈 필요가 없어졌음...

난 마지막날에 그 누나한테 말했음

"나중에 성인이 되서라도 찾아올께요"

그러니까 그 누나가 웃으면서 너 성인될때까지 일할지도 모르겠다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

고1때부터 피부과를 전혀 안가봐서 그 누나가 뭐하는지는 모르겠음

근데 이제 20살을 앞두니까 오랜만에 생각나서 보고싶긴 하다 진짜 귀엽고 예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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