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시작 전에 각종 문제 고치고 가는 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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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과수면? 10시간 내내 쳐자고도 매일매일 개같이 졸린 거랑 우울증 증세 좀 심해서 일상생활 안 되는데 정신과를 가야 하나 이거?
근데 우울증으로 약 받으면 존니 몽롱할 거 아냐... 그냥 가지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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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멘탈이 안정되어야 제대로된 재수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 그냥 가보는 게 낫겠죠? 시작이 8일이라 약이 좀 두렵긴 한데 일단 뭐든...
네 꼭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정신과 무조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버티시다가 중요한 시기에 터지면 큰일 납니다
넵 알겠습니다ㅜㅜ 새해 되자마자 예약 잡아놓아야겠네요...
먼저 재수한 사람으로서
호들갑 떨지말고 그냥 공부할 때 되면 다 고쳐짐
아 우울증은 병임
병원가세요
첫번째 멘트는 과수면 얘기
아 ㅇㅋㅇㅋ 그건 병원 갈게요
ㅇㅎㅇㅎ 걍 지금 계속 잠오고 말수 줄어든 건 걍 일반적인 거겠죠? 개존버하면 언젠간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다시 보니까 좀 띠껍게 말했네요
ㅈㅅ합니다;;
제 말의 의도는 하루종일 자도 계속 졸린거는
재수할 때 기상시에만 일어나기 귀찮아지는거지,
막상 공부할 땐 집중하게 되서 안 졸려요
우울증은 절대 안고쳐짐
내가 그럼..
병원 가도 안 고쳐지는 게 우울증이군요 이런 ㅜ,,, 입시가 사람 망친다...
우울증은 사람마다 고쳐지는 시간이 다름
정신과 8년다녀도 안고쳐지는 경우도많고
평균적으론 1년~5년이라는데 저같은경우는 5년걸리고
이제 약안먹네요 꾸준히 약먹는게 중요한듯
저는 중간에 안먹다가 재발되서 오래걸렸고요
정신과가서 상담받는건 치료를 떠나서 여러방면으로 사고할 기회여서 너무너무 좋고 약은 반드시 다 나은거같더라도 계속 드시길(의사가 완전히 완치됐다고 진단하기전까지) 1달동안 아무런 문제없었다고 생각하고 그만 먹으면 재발확률 엄청남
1년동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지 깨어있는 시간에 더 집중하면됨.. 그러나 고3때 안된 이유는 분명히 있음
여름방학 이후로 느슨해졌다거나 10월달에 느슨해졌다거나 폰을 많이 했다거나 하물며 수능에 마킹 실수를 했다거나 등등…
우울증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그걸 고치는게 맞다고 생각.. 저는 인간관계,오르지 않는 성적등으로 우울증 심하게 왔는데 약도 약이지만 상담이나 스스로 그 원인을 생각해보는것도 중요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