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史]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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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 의견도 올렸고 또 계속 올릴 생각인데,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해요. 분노보단 이성적 이유가.. 궁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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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자체는 반대하지않아요.. 교과서라는건 학생들 공부를 돕는 건데 지금처럼 6종씩 있으면 어디서 뭐가 나올지 몰라 부담이 너무 크죠...
문제는 말도 안되는 역사조작을 가하려고 한다는것인데... 내용들을 보면 전부 독립운동 축소 및 독재 미화 밖에 없더라구요..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가르치는 일본 교과서를 욕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이건... 물론 사실에 기반한 서술만 하겠다지만 일제의 식민사관도 팩트에 기반한 랑케사학이였죠.
어디까지 가려나 궁금하네요 참... 미래에 20~21세기 대한민국은 뭐라고 평가될까요..
팩트에 기반한다는것이 랑케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역사학에서의 실증주의는 기본중에 기본이지요. 게다가 랑케 자체도 있는 그대로의 역사보다는 보편적 원칙아래에서의 역사적해석을 중시했기에 그저 팩트에 기반한 역사가라고 보기어렵습니다. 검정 교과서가 사실만 기록하겠다고 말한점은 애초에 그것이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있는 현대 역사학의 관점에서 비판받아야지 팩트에 기반한다는 자체가 비판 받을만한 일은 아닙니다.
아 전 수능 한국사밖에 공부안해봐서 역사학을 자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ㅜㅜ 제가 비판하고자 한건 실증주의사학에 입각해서 우리역사를 축소,확대시켰던 일제나 지금 팩트에 기반해서 역사를 축소,확대하려는 정부나 뭐가 다르냐..이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요. 근데 언제 시간 되면 제가 공유하겠지만 지금은 '식민사학'에 대한 과잉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거든요. 고것도 조만간 글써볼께요^^
아.. 오르비 좋네요.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식민사관의 과잉에 관해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음.. 여기서 얘기를 하기 힘든 면이 좀 있는데.. 간단히 말해 뭐든 '식민 사관'이라는 주장이죠. 기존 역사 학계는 다 식민사학계이다식의 주장이 대표적이에요. 얼마전에는 단군신화를 '신화'라고 보는 것도 일본 학자가 제일 먼저 주장했다고 식민사관이라고 하더라구요. 허 참.. 신화학이 뒤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과거에는 당연히 신화라는 말이 없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식의 주장이 무차별적으로 돌고 대중이 순응하니.. 거 참..
굿~!^^
아.. 전 또 현 사학계가 식민사학 과잉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확실히 말씀해주신 부분에서는, 식민사학이라는 말이 과잉이지요.
역사란게 해석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쓰일 수 있잖아요 물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 선택의 자유는 없지만 국정교과서는 역사관을 획일화시킨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검정기준'이란게 있어서 지금도 자유발행이 안되요. 즉, 쓰고 싶은 내용 거의 못쓰고 기껏해봤자 참고자료에 살짝 자료 넣는 정도랍니다^^
더구나 이명박 정부 때 수정명령 내려서 지금 교과서 봐도 엄청 보수적이거든요. 특히 지학사 교과서.. 후우..
북괴같이 독재할때나 하는짓
기존 교과서나 국정교과서나 역사의 사실서술에는 솔직히 별 차이가없을거같아요 교과서에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언급되었다고해서 빨갱이교과서라고하는 여당이나, 소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친일교과서라고하는 야당이나.... 교과서를 핑계로한 이념대립이라고밖에생각이들지않네요
차이는 매우 클거에요. 교학사 교과서를 보면 차이가 정말 엄청나거든요.
다만,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그걸 구분하기가 너무 어렵다는거구요.
하아.. 저도 일정 공감되는게.. 이게 역사학계 vs 전복세력의 대립이 되어야 하는데 무슨 여당대 야당의 정치 대립 구도가 되니까 너무 답답하네요..
덕춘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지금 야당이 워낙 오합지졸이어서 여당은 전통적 보수층만 잡으면 선거에서 이긴다는 계산이 나와서 이렇게 이념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매번 감탄하지만 여의도 연구소의 선거전략 연구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정되면 퀄리티는 지릴듯...기라성같은 역사학자들이 분리되서 여러 출판사에서 서술하는게 아니라 한 교과서에 올인하니까...
그리고 국론이 통일되면 좋은거 아니에요? 대통령이 편향된 교과서를 균형잡힌 교과서로 바꾼다고 했지, 박근혜정부 짱짱맨 교과서를 만든다고 한 적은 없잖아요
ㅎㅎㅎㅎ 음.. 수학교과서 9종이라고 해서 수학 공부하는데 문제 없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역사 교과서 하나로 만든다고 국론이 통일될까요? 더구나 그런 식으로 국가가 국론을 통일한다는 것은 북한 같은 독재 국가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아.. 그리고 교학사 파동 때도 봤지만 이게 국정화가 되면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질지 후.. 저는 감당이 안되네요..
수학 교과서랑 단순비교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국정화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수학은 자명한 진리고 그걸 어떻게 풀어주냐에 따른 가치판단이 전혀 없죠... 아직도 치열하게 논쟁이 벌어지는 역사와는 많이 다르잖아요
ㅎㅎ.. 아숩게도 고등학교 교과서는 논쟁이라는게 없죠. 그런 기준이면 사회문화가 더 논쟁적이어야 할텐데.. 그렇지 않죠..
그리고 단언컨데 교과서 논쟁은 정치 공방이지 학문적 공방이 아니에요. 학계에서 뉴라이트의 존재? 아.. 그냥 웃지요 ㅎㅎ
제가말한 '논쟁'
이라는건 근현대사의 fact 서술에 있어서의 스탠스나 서술 분량 등등.. 그런 점을 말한건데 논쟁이 없다는건 어떤점을 이야기하신건가요?
아.. 제 말은 우리 교육에 토론과 논쟁이 없다는거죠.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고 토론할 몫은 정치가가 아니라 학생들의 몫이죠.
그리고 스탠스나 서술 분량 등은 역사 학계나 역사 교육계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봐요. 어디까지를 감기고 어디까지가 독감이냐를 일반인들이 분류하지는 않잖아요?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의 역량을 무시하는 태도가 이번 사태의 가장 심각하고 본질적인 측면이라고 봐요.^^
샘은 반대하시는거같은데 국정교과서 작업을 안하면 지금같은 교과서가 좌편향되버린 상황에서 대안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좌편향 되었다는 증거가 뭐죠? 좌편향 되었다는 악의적 공작만 남무하지않나요?
샘도 뭔가를 보시고 그렇게 악의적 공작이란 말씀을 하신거같은데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왜 그게 악의적 공작이라고 생각하세요?
근거를 대고 주장을 해야지. 근거 없이 주장을 하고 나서 '아니라는 이유를 대라' 라고 하면 어떡하나요.
http://news.joins.com/article/18817534
직접 읽어보고 판단하시길
오지랖이 왜이렇게 넓으신가요; 잘 모르면 참견하지마시고 그쪽 할일이나 하세요 제발
샘이나 나나 본건 비슷할텐데 이게 내가 좌편향이라고 생각하는 증겁니다 해봤자 샘이 보기엔 악의적인 공작일거 아닌가요
이게 무슨 무의미한 소모전인가요? 거기까지 생각해보니 시간도 아까워서 걍 샘 생각 좀 들어보고 타당하다 싶으면 그렇군요 전 이래저래해서 좌편향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하고 좋게 마무리하려했는데 혼자 끼어들어서 말 잘 못하는 병1신 만드시네요
내가 누구 설득하는 상황입니까? 님이 그렇게 보신다고해서 막 개입하고 훈수두고 하는건 아닌거같은데요
먼저 좌편향 됐다고 주장을 해놓고
좌편향 되었다는 증거를 물어보니 선생님이 먼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를 대라고 하고 있잖아요?
이게 올바른 토론 방식인가요?
그걸 지적하니까 왜이렇게 화를 내시나요.
그리고 비잔틴님은 아니지만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1. 대한민국 건국을 정부수립이라고 표현한 부분
2. 광주민주화 항쟁에서 공수 부대원의 과잉진압으로 시위 확산됐다고 기술한 부분
3. 독립운동계열에서 사회주의 계열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기술한 부분
4. 미군정은 친일 세력을 옹호했다는 부분
5. 인혁당 사건이 중앙정보부의 간첩단 조작이라는 부분
6. 이승만 정부의 일부가 친일파 체포 반대했다는 부분
7. 광주민주화 항쟁에서 계엄군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는 부분
8. 물산장려운동의 실패원인으로 자본가와 상인 이익을 추구한 이기적 운동인 측면도 있었다 부분
9. 이승만 정부는 반민족 행위자 처벌보다 반공을 더 중요시 여겼다는 부분
10. 친일경력자들이 반민특위 지지 의원들을 공산주의로 몰았다는 부분
11. 보천보 작전이 김일성의 주도로 이루어졌다라는 부분
12. 타협적 민족주의 세력이 총독부의 보호를 요구했다는 부분
13. 유신헌법은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권리마저 극도로 제한했다는 부분
대충 요약하면 이게 새누리당에서 교과서가 좌편향 되었다고 주장하는 부분인데
자기들한테 불리한 내용을 써놓으니 좌편향이라고 주장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초딩도 아니고 나한테 불리하면 다 빨갱이라고 생떼쓰고 있는거잖아요?
저걸 다 삭제하면 도대체 뭘 가르치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중앙정보부는 인민혁명당이라는 간첩단을 조작해"(미래엔), "유신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은 비정상적으로 강화됐고"(지학사) 등의 표현을 문제 삼았다.
저거 다 삭제하고 박정희 대통령 공만 가르칠까요? 이렇게 해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이 될까요?
음... 요건 제가 새로 포스팅을 할께요^^ 여기다 달기에는 어려움이^^
엄연한 역사적 팩트를 좌경화 선동으로 몰고가는데 이게 악의적 공작이 아니면 뭐죠? 교과서가 소설 쓰나요? 했던일 그대로 옮겨 적었는데 이게 북한식 공작이다 하면 서술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당황스럽겠어요. 동네통닭님 최소한의 역사공부도 안하고 이념에 치우쳐 팩트를 빨갱이선동으로 몰아가는 파렴치한으르 저한테 비춰져요
뭘 파렴치한이에요ㅋㅋㅋㅋㅋ 망상증 있으세요? 내가 언제 몇몇 팩트가지고 좌경화 됐습니다 했나요?
저 사탐 한국사하구요
그런부분에 대해선 언급한적도 없는데 혼자 추론질하고 근거도 없는 결과에 열받아하시네요
사람 병신만드는것도 적당히 하세요 시간아까워서 걍 안볼라했는데 이런 댓글까지 달렸네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주체사상은 사람 중심의 세계관 이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사상
말 할 필요도 없겠네요 뭔 세뇌합니까
6.25전쟁 동기로 본다면 인민공화국이나 대한민국이나 조금도 다를 바 없을것이다
북한을 나라마냥 적어놨네요
우리나라가 북한을 나라로 인정해줬던가요?
나라로 인정받고싶은건 북괴들의 소망 아니었나요?
교과서가 소설쓰는거 맞네요 팩트라고 생각하면 빨갱이겠죠
근거가 부족한거같나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국정교과서 보고 왈가왈부하는 당신들이 할 말인가요?
그래요. 너무 싸우고 과잉되지 맙시다. 핏대를 올리기 보다 충분히 공부하고 소통하는 젊은이들의 문화를 만들어봅시다^^
님이 말하는 부분은 북한 학계에서는 주체사상을 이렇게 생각한다고 소개하는 부분이고
바로 뒤에 그러나, 라면서 그 주체사상의 실상에 대해 나오는데
뭐 읽고 싶은 것만 읽어요?
적당히좀 하지 ㅋㅋㅋ 어이가 없네.
http://www.ytn.co.kr/_ln/0101_201510111658013421
6.25전쟁 동기로 본다면 인민공화국이나 대한민국이나 조금도 다를 바 없을 것이다. 그들은 피차에 서로 남침과 북벌을 위하여 그 가냘픈 주먹을 들먹이고 있지 아니하였는가. 아마 이 부분은 편지문이나 이런 걸 인용한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건 일기입니다. 해방 직후에 역사 학자의 일기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에요. 그러면 이 교과서는 바로 미래엔 교과서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보시면 제목이 6.25전쟁과 그 영향인데, 이 교과서가 반공교과서에 가까운 내용이에요. 학도의용군 학생들이 죽어나간 내용을 얘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북한의 남침에 대해서 UN군이 신속하게 대응을 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스탈린하고 김일성이 남침을 계획했다는 자료가 제시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분은 피난을 못 갔어요. 수복되기 전까지 서울에 계셨단 말이죠. 이분이 전쟁이 나기 전에 남쪽에서는 북침 통일을 얘기하고 그다음에 북한에서는 적화 통일을 얘기하는데 다 잘못된 것이다.
그다음에 북한이 침략한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라고 밑에 적었어요. 이런 내용인데, 어떻게 해서 국정화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두 가지입니다. 이건 멀쩡한 교과서를 국가보안법 아래에서 공안으로 엮어서 색깔론으로 이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고 아주 낡은 수법이죠. 두 번째는 이런 정도의 독해실력이 없는 분들이 국정화를 제시하고 국정교과서를 만든다면 이건 중학생 이상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그렇게 밀어붙이시는 걸 보면 자격미달이에요. 정상이 아닌 내용들이죠, 주장들이.
자, 됐나요? 님이 말하는거 다 반박 했죠?
이게 도대체 악의적인 공작이 아니면 뭔가요 ㅋㅋ
자기들 보고싶은 것만 뚝 잘라 읽고는 빨갱이라고 하는 판인데
나참 어이가 없네 ㅋㅋㅋ
그리고 아직 교과서 안나온거 맞지만 국정화 하겠다면서 태클거는 부분이 다 저모양인데 어떻게 왈가왈부를 안할 수가 있습니까?
닭님 완전 입에 거품 무시고ㅋㅋㅋ 개 부들부들하시는거 개인적으로 꿀잼ㅋㅋ 잘 봤구요 ㅋㅋㅋ 북한을 찬양하는 거랑 북한이 나라가 아닌거랑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거 가지고 부들댈 거라면 북한을 나라로 인정해준 un사무국 가서 발가벗고 혼자 일인시위나하세요 ㅋㅋㅋ 여기서 키보드나잡고나 빼액빼액 이린다고 안달라저요ㅠㅜ. 혹시 종북 빨갱이로 몰릴까봐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북한은 아주 나쁜 '나라' 맞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꼬집는데 내가 비판하고 싶은건 나오지 않은 국정 교과서의 내용이 아니라 찬성측에서 근거랍시고 내민 좌경화 목록들입니다. (넘겨짚는건 너도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근데 그게 실제로 일어난 사. 실 인데 어째요?ㅠ그리고 닭님 더 하실말 있으면 이제부턴 쪽지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국론의 통일이 과연 좋은 걸까요? 전체주의로 흘러갈 위험이 다분합니다. 만약 저번 교학사 교과서처럼 우편향된 교과서가 나오면 울며 겨자먹기로 그걸 공부할 수 밖에 없겠죠. 반대로 다음에 좌파 정부가 집권하면 국정 교과서가 어느 쪽으로 편향될 지 답이 나오지 않나요?
지난번 교학사 교과서는 학문적 기준으로 보았을때 결코 우편향이 아니라고봐요. 그냥 수준미달, 친일, 이승만 미화 교과서죠^^
이영훈교수는 백퍼 집필진으로 참여하시겠죠??
아닐껄요? 그 교수 교활해요. 교학사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지 안핬으니.. 아마도 이명희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권희영 한국학 중앙연구원 원장 같은 사람들이 나서겠죠.^^ 참고로 권희영은 교학사 교과서 쓴 댓가로 원장이 되었죠^^
백투더유신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수있죠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786
작년초 있었던 ebs교재 개정인데 국정 교과서에선 어떻게 될지 참
난이도를 위해 유신헌법 선포도 삭제 유신때 국회해산 사실 삭제
전태일도 삭제 여운형도 삭제 조봉암도 삭제
미래가 훤히 보이네요
하아.. 전태일, 김원봉, 여운형이 교과서에서 빠진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에요.
노동 운동을 빨갱이로 보는거, 민족주의 좌파의 존재를 부정하는거, 타협적 좌파와 좌우합작의 가능성 및 통일운동을 부정하는거..
글쎄.. 이런 것들 보수 우파가 왜 수용하지 못하죠?
독일 기민당은 보수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아젠다 다 수용했고, 결국 헬무트 콜 총리가 통일까지 했는데.. 아 속상해..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것과 산술평균은 다릅니다. 개신교계에서 진화론이 틀렸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과학 교과서에 진화론과, 창조론을 동일 비중으로 다뤄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기가막힌 지적이네요!!! 비유 죽인다!!!^^ 근데 다들 좋아요 좀 누르면서 토킹해요~~ 이 진지한 모습을 널리 알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