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살아갈 길 논쟁이 아직 안 꺼지다니.. / 문과 인문계열과 사회과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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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쯤에 시작한, 이상주의(?)vs현실주의(혹은 극현실주의)의 논쟁이 아직까지 지속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
원래 같으면 참전했겠지만 이번에는 꾸욱 참았습니다 ㅋㅋ 근데 눈팅하고 있자니 음 많은 생각이 드는군요 ㅋㅋ... (근데 오르비에 접속할 정도로 대입 공부하는 것만 해도 어느 정도 현실을 인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말은 일단 접고, 예전에 여쭈었지만 이런 타이밍(?)에 더 여쭈고픈데요
몇 번 여쭈어도 아직 이해가 조금 안 가는데요... 이해 안가는 점에 대한 길고 긴 말은 일단 빼고, 다시 간단히 여쭈자면, 문과 중에서도 특히 인문계 가지 말라는데
인문계열이랑 사회과학계열이랑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요...? ㄷㄷ...
소위 현실적으로 중요하다는 지표는 '취업률'일 텐데 그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도 못 본 것 같고...?
-뭐... 원래 끄적여보고프던 말을 짧은 문장으로 끄적여볼까 했는데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적다 보니 좀 길어졌네요. 간단히 적긴 했는데 의식의 흐름이라 못알아보시면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ㅠ... 이 글의 메인은 이 윗부분이고 이 아랫부분은 그냥 저의 현황입니다 ㅋㅋ-
학문의 길(혹은 공직 혼합..ㅋ)을 생각하고 반수 하고 있는데 역시 세상은 다양해요 ㅋ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학에서도 고등학교에서도 선생님, 교수님, (나이 지긋하신) 선배분들 등등께 응원만 받아서인지 아직 꿈이 파릇파릇한 것 같습니다 ㅋㅋ...
(제가 그렇단게 아니라) 수재니 1등이니 하는 소리 들으면서 대학에서 학문을 닦은 후에 '대다수가' 자본 시스템에서 (험하게 말해) 자본가의 노예로 사는 것도 아깝고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자신의 실패를 '대체로' 자신의 노력 부족이라고 생각하지 억압적 사회 시스템에 대해 화살을 돌리지 않는 것도 아쉽고요.... (근데 생각해보면 소위 말하는 '가진 층'조차도 '더 가져야겠다'는 현대 사회의 강박의 노예에 불과한 것 같긴 합니다))
쩝 그걸 떠나서 저는 당장 지금 제가 인식하고 있는 세상이 실재하는지도 장담 못하겠기에 실재하지도 않는 세상의 하나의 가치만 따르기도 싫구요 ㅋㅋ (근데 진짜 실재하는지부터 좀 알고 싶습니다... 끄으... 중학생 때랑 고등학생 때는 그것 땜시 좀 고민 많았따는)
설사 실재하더라도... 양심의 소리 내면서 살고 싶지 그걸 죽이고 살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행동가 스타일도 아니므로... 천생 학자 혹은 공직을 한다 그러면 (그나마) 법관뿐이군요... 대학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고 그 결과에 따라 그 길을 걸어나가고 싶네요 ㅋㅋ (결과에 따라서는 평생 어떻게 살지만 찾을 수도 있고요)
뜬금없는데요, 도시락은 있는데 왜 시골락은 없을까요...
아참 혹시 원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이름 아시나요
원이 세 개나 되어서 원세개라고 하던데
하나 더 하자면 음...
별 볼일 있는 사람 되려면요
근무할 때 합참이나 국방부로 갑시다
별 볼일 많을듯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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