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눙 잘생겼다 [1070371] · MS 2021 · 쪽지

2023-12-30 01:45:58
조회수 2,388

미련은 남는데 체력이 안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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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구....주변에 입시얘기 할만한 사람이없어서 맨날 눈팅하던 오르비에 그냥 하소연함..


현역때는 그냥 일반고 흔한 개허수.. 라고 하기도 민망한 상태였는데 사실 수능공뷰 자체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던거ㅛ같음 재수하고 현강 들으러 다니면서 진짜 문화충격 너무너뮤 많이 받았을만큼..ㅠㅠ 그래서 성적도 화미물지 44378 심지어 수학은 찍맞 개많았음 꼴에 자존심있다고 미적물지하고 저지랄남ㅋㅋ 


재수때도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언미물지 선택.. 나는 내가 노력만하면 서성한은 당연히 가고 운좋으면 약대도 쓸줄 알았음ㅠㅠ.. 진짜 입시를 모르니까 개만만했던거임 재수 끝났을땐 메디컬 다니는 사람들한테 정말 미안했고 뻔뻔하게 나는 잘 볼거라고 말하고 다녔던 가족,담임 모두에게 너무 창피했음 진짜 내가 개바보였네 하고.. 

재수 성적은 23343 물리 정말 열심히 했는데 올해 물리때문에 대학 쓰기 너무 어려워서 마음이 너무 안좋음


메디컬이 넘치는 오르비에서는 정말 비루한 성적이라 생각하고 나또한 성적상승한것과 별개로 안타까운 성적임 

근데 잘 생각해보면 모고점수도 저기서 크게 차이나게 잘 나온적은 없었던거같음 걍 최고성적이 13221 이정도...


그냥 자꾸 미련이 남네 열심히 하면 미련도 없다는데 나는 생각보다 열심히 살진 않았나봄 

근데 몸이 너무 힘들었어서 삼수 못하겠음

수능 관련 뉴스나 기사만 봐도 밉고 싫어서 못봄 

여기가 내 최선임.......  그냥.....좀 슬픔..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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