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재수설득 어떻게 하나요 제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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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집에 저보다 3살 많은 형제가 있고요
그분은 3수를 망하셨어요…
재수땐 기숙학원, 3수는 대치시대재종을 다니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최소 6천이상 태운것으로 알고있습니다..
6,9모는 잘본것으로 알고있는데
23수능 과탐에서 omr을 밀려써서 상상이상의 등급을 받아
현역재수 때보다 낮은성적을 받고 국숭세단중 한 대학에 다니고있어요 지금은 연고대 편입준비를 하고있고요..
이때 부모님도 상심이 크셨고 제 혈육은 유치원,초중딩때부터 엄청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미지였어서 스스로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다음으로 제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지역자사를 다니다가
내신으로는 대학을 못가겠다 싶어 고2말 자퇴를 했습니다
저는 제혈육처럼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잘하는 애가 아니었어요
반대로 중고딩때도 전교등수가 3자릿수였고 맨날 놀러다니는 애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올해 잇올+수학단과1개를 들으며 독학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은 고2 11모보다 총8등급올랐고, 올해 6모보다 6등급 올랐습니다
특히 수학은 고2 11모 4등급,집모고 23수능 60점에서
올해 백분위 99가 떴어요
부모님은 재수는 절대로 안된다, 너 어차피 1년 더한다고 성적 절대로 안오른다고 자꾸 말하시는데 이 말을 들을때마다 너무 슬프고 속상합니다
저는 재종도 안다닐거고 자제력이 좋은편이라 스카재수하면서
재수비용이 한달 50만원 이하로 들도록 할거에요..
엄빠는 아무학교나 가서 편입준비나 논술반수나 석사로
학벌세탁을 하라고 하십니다
저희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나요..
진짜 저도 힘들고 이러는 제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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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99맞을 정도면 과탐도 충분히 정복 가능하실 거 같음
감사합니다.. 6모때 5,6등급 이었어서 올랐으면 좋겠네요ㅜ
님 지난 글에서 성적 봤는데 포텐 충분해보이시는데요.. 저라면 재수 계획표 체계적으로 짜서 부모님 보여드리고 하루종일 부모님께 부탁을 드리던 빌던 해서 허락 받을 것 같아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후회하지 않으려면 해봐야죠..
감사합니다 한번 진지하게 말씀드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