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5공화국(1958-) 이후 대통령 당선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184104
1958년
샤를 드 골(신공화국연합-우파) 당선
1965년
샤를 드 골(신공화국연합-우파) 당선
1969년
조르주 퐁피두(공화국민주연합-우파) 당선
1974년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독립공화당-우파) 당선
1981년
프랑수아 미테랑(사회당-좌파) 당선
1988년
프랑수아 미테랑(사회당-좌파) 당선
1995년
자크 시라크(공화국연합-우파) 당선
2002년
자크 시라크(공화국연합-우파) 당선
2007년
니콜라 사르코지(대중운동연합-중도우파) 당선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사회당-중도) 당선
2017년
에마누엘 마크롱(앙 마르슈! - 중도) 당선
*마린 르펜(국민전선 - 극우) 역대 최초 결선투표 진출한 극우정당 후보
2022년
에마누엘 마크롱( 앙 마르슈! - 중도) 당선
*마린 르펜 2연속 결선 진출
1958-1969 샤를 드 골
*2차대전의 그 샤를 드 골. ‘제왕적 대통령제’로 유명. 68혁명 얼마 뒤 하야.
1969-1974 조르주 퐁피두
*퐁피두 센터(파리에 위치한 유명한 현대미술관)의 이름을 이 인물에게서 따옴.
스태그플레이션 시기를 정면으로 맞닥뜨려 어려움을 겪음.
1974-1981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마크롱 이전까지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이었음.
1981-1995 프랑수아 미테랑
*드골 이후로 최장기집권한 프랑스 지도자.
1995-2007 자크 시라크
*드레퓌스 사건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사과.
2007-2012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역대 최단신 대통령. 지스카르데스탱 이후 최초의 단임 대통령. 부패 스캔들이 빗발침.
2012-2017 프랑수아 올랑드
*나빠진 경제 상황, 빗발치는 테러 등으로 조기 레임덕. ‘미스터 4%’
2017-(2027) 에마누엘 마크롱
*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39세). 집권 이후 유류세 문제와 연금개혁 문제 등으로 내홍을 겪었으나 ‘마린 르펜만은 안 된다’는 여론으로 재선 성공.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유익추

감사합니다마크롱은 스포츠 개입하는 거 때문에 꼴보기 싫네오
저도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음바페 건도 그렇고 ㅋㅋ…그래도 상대가 그 르펜이었으니 프랑스인들 입장에서는 마크롱이 더 나았겠거니 싶네요
사실 이중 2002년 대선은 좀 사연이 있죠
시라크 대신 좌파 정당 후보 지지율이 훨씬 높았는데
무조건 정권교체라는 생각 때문에 세력 확대를 위해서
군소 좌파 정당 후보들이 대선에 나가버리면서
프랑스 사회당(당시 가장 큰 좌파 정당이었음) 대선 후보였던 조스팽이 광탈해버리고
이를 마린 르펜이 채워 결선 투표에 나가면서
르펜만은 안된다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 투표에
시라크는 역대급 승리를 거둬버렸던

캬ㅋㅋㅋㅋ 어부지리가 따로 없네요

이런건 어떻게 알게 된 거에요
꺼무 찾아보다 보니...마크롱이 2002년 대선의 전철을 밟은 거기도 합니다
극우 정당만은 안된다는 투표 때문에 당선되었단 측면에서는요
사실 ㅋㅋㅋ 저는 마크롱이 하도 난리여서 안되겠거니 싶었는데 예상보다 NUPES라던가..넘 부진하더라구오
그에 비해 르펜은 정말 집권할것처럼 날뛰고..
근데 저것도 선전한게 아닌가 싶어요
저번 대선에서도 좌파 후보인 멜랑숑이 생각보다 표를 더 많이 받아서 르펜 턱밑까지 따라붙기도 했었고 그것 때문에 필요성이 생겨서 좌파 연립이 탄생한 건데
여론조사보단 못했지만 앙 마르슈가 생기고 나서 기존 좌파 최대 정당인 사회당이 몰락하고 거의 공중분해당했던 것에 비하면
나름 약진했다고 생각해요
의석이 2배 가까이 늘었으니...

그쵸여러모로 영국이랑 미국이랑 다르게 기존정당 공화당/사회당이 진짜 존재자체의 위기까지 온게 넘 신기햇어요
영국도 자유당 망하고 노동당이 대체한거임
설정외 애론 ㄷㄷㄷ
결론 : 저 동네들도 은근 정치가 댕판이다.
ㄹㅇ
요즘 볼수록 느끼는 건데, 제가 중학생일때까진 그래도 정치인들 하면 겉으로는 품위있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들이었는데 고등학교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런 사람이 잘 안 보임....(트럼프, 문재인 정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