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어 절대평가부터 애매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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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 커뮤니티에서는 이과생 비율이 높아 영어 절대평가에 호의적인 반응이 많긴 하지만,
대학 교수들은 영어 절대평가부터 반대하는 경우가 많았고 학계도 우려를 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의외로 공학계열 교수들도 원서를 읽고, 국제컨퍼런스 참여 등의 이유로 우려를 많이 표했었던.)
이때부터 점차적으로 수능이 절대평가로 슬금슬금 바뀌면서 범위도 줄고 수시전형의 확대와 맞물려 수능이 결국 20년 내에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경향을 보면, 완전한 기우는 아닐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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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24기조 딱 좋은뎀
저 또한 그 시절을 겪었지만,
그것은 많이 과장이 된 케이스였습니다.
절반에는 아주, 훨씬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지요.
애초에 유학 다녀온 사람들이 수능을 응시하는 경우도 많지 않았고요..
영어 절평할거면 좀 촘촘하게 끊었으면. 10점은 100점도 기분이 나쁘고 89점도 기분이 나쁨
동의합니다.
사실 영어도 상평이 맞긴 한데..ㅋㅋ
영어도 상평하는게 맞음
영어 조기교육 사교육 뭐라뭐라 하는데 사실 수학도 똑같다고 생각해서.....
동의합니다.
국어 영어도 평균은 이과가 문과보다 높을텐데요. 그보다는 수능 영어가 회화랑 관련 없다, 원어민도 못 푼다 이런 식의 비판이 퍼지다 보니 그런 게 크지 않을까요?(물론 회화를 평가하려면 주관식은 공정성 논란 때문에 어렵다 쳐도 듣기 난도를 좀 올리는 방법이 있지만 그러면 사교육 조장이라 난리났을거고)
사실 예체능 학생들과 공포자들이 문과에서 평균을 극히 끌어내리기 때문에,
(통계학적으로도 평균은 극단값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합니다.)
평균은 이과가 문과보다 높을수는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1~2등급 내 문과학생들이 1등급 내 비율이 많이 높았지요. 지금은 아닐듯 합니다만.
저는 사실 영어 독해 자체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인, 영국인도 평균적인 원어민이 독해능력이 좋다고 하기 힘든데, 그들이 못 푼다고 그것이 매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능문제의 지문들이 각종 Certified 된 논문에서 가져오는 것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원어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 과연 출제된 지문들이 문제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긴 합니다. 저의 답은 아니오이긴 합니다.
상평이 맞아요 절대평가는 너무 애매 그 잡채
선생님의 다른 글을 읽고 하나만 여쭤 보겠습니다.
저번에 어문 계열에서 취업을 고려했을 때 가능하다면 중어>일어>기타 언어 순으로 지원하라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경우 중어나 일어 또는 영어는 이미 공급이 매우 많아서 수요공급 측면에서 기타 유럽 언어쪽에 밀리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 스페인어나 프랑스어 등)
영어의 경우는 맞습니다.
다만, 중어와 일어의 경우 공급이 많은만큼 수요가 굉장히 많습니다.
유럽언어보다 아시아언어가, 아시아언어 중에서도 중국어와 일본어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또한 최근 어문학과 졸업생 수가 줄며, 어문계열 졸업자들의 공급은 다소 줄어든 시점인 것도 감안해야 하겠지요. 이것은 전반적인 기조이긴 합니다만.
이번 지원에서 중국어와 스페인어과 둘 다 1등에 가까운 성적으로 합격을 할 것 같은데, 선생님께선 중국어과를 더욱 추천하시는거죠?
예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