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2040년 정도 되면 수능이 없어질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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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 될때에도 서서히 그 기조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들이 있었고.
제2외국어 절대평가에 이어 사실상의 수학 범위 무력화까지.
한 2040년 정도 되면 수능이 없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절대평가 과목이 확대될수록, 수능은 의미가 없어질 것이고 대학들의 자율성이 커지겠지요.
대학입장에서도 낮은 점수로 명문대학을 붙어 학교애정도가 높은 수시 학생들을, 틈만나면 학점 올F깔면서 반수하러 가는 정시보다 선호하니요. 정시 학생이 더 똑똑한 것과 관계없이, 대학도 결국 학생 유지 비율이 중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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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법고시의 폐지가 실질적으로는 2017년이었지만, 한 3~4년 전부터 사실상 끝났다고 보던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나 해야할지..
근데 제2외국어 절대평가는 아랍어 찍기 싸움 악순환 때문에 좀 어쩔 수 없었던...
사실 제2외국어는 1~3등급 외에 나머지는 거의 의미가 없는 느낌이긴 했으나,
제2외국어를 쓸만한 학생들은 1~3등급을 받았던지라 생각보다 문제가 없던 느낌이긴 했습니다.
교육계에선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니.. 어쩔 도리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