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느낀 입시할 때 고려할만한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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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 재작년에 입시 준비하면서 깨달은 몇몇 사실들을 그냥 적어보려고 함
물론 이미 아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제일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어떤 분야를 좋아하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 어떤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면 좋겠음
여기서 말하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내가 잘하는 분야'랑은 완전히 다른 개념임
지금 수준에서 내가 잘하는 분야라고 해봐야 기껏해야 고3~대1 수준일텐데, 이걸 기준으로 학과 정하면 나중에 진짜 후회함
내가 지금 약간 그런 상태인데, 대학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수학이랑 물리는 좀 친다고 생각했는데... 1학년 마친 지금 나는 그냥 그저 그런 공대생이더라
근데 반대로 이해를 기반으로 외우는 분야 혹은 경제, 통계와 같은 분야에서는 3시간 공부했는데도 A 맞을 정도로 공부도 재밌고, 그만큼 실력도 금방 늘었음. 이제야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은거지
다시 말해서, "지금" 내가 잘하는 분야 말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고민해보면 좋겠음
이렇게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면, 내가 나이 들어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고민해보게됨
내 경우를 예로 들어서 생각해보면, 일단 어차피 공군 준비도 할겸 요즘 회계관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너무 재밌더라고
그래서 저번엔 내가 만약 공대를 가지 않았더라면 cpa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했을텐데 하는 후회가 남았음
물론 예전에 공대 학부에 변리사 자격증 따는 식의 테크(?)가 존재했듯이, 요즘에도 공대 학부에 cpa 자격증을 따는 방향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건 결국 나의 공대 학부를 버리는 거니까 부정적인 생각만 들었음
실제로 만약 cpa 계속 못붙으면 진짜 망이니까...
그래서 그냥 컴공 혹은 산공에 있는 데이터 마이닝 랩을 가서 빅데이터 관련 공부를 해야겠다 목표를 정했음
무튼 나처럼 학교 들어온 후에 좋아하는 분야를 찾는거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입시할 때부터 준비하면 좋으니까
내가 cpa 혹은 로스쿨을 준비할 생각이라면 학과보다는 학벌을 더 중요시하면 좋고,
내가 공대를 가고 싶다면 학벌보다는 학과를 더 중요시하면 좋고,
학부를 마치고 어차피 대학원에서 석사를 할 생각이 있다면 복전 혹은 전과를 꼭 할 필요가 없고... 등등
그냥 새벽이라 끄적여봤어...
(참고로 학부 수준에서 공대랑 자연대 그리고 사범대는 배우는 내용의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거 같고, 또 공대 같은 경우는 대학원에서 석사까지는 따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걸 생각해본다면 사실 공대 내에서는 어느 공대를 나오든 다른 공대로 대학원을 가는게 어렵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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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도서라도 읽어보는게 맞나 싶긴 한데 대학전공은 또 다른 얘기 같은데..
꼭 지금 당장 찾을 수 없더라도 학교를 다니면서 저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하면서 답을 찾으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제가 컴퓨터를 정말 잘 하는 줄 알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