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준비했는데 내신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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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과목 화학 생명 수학 말고는 다 내신 망함
막 3,4,5의 향연인데.
때려칠까.
이번에 위장염에다가 발전해서 역류성 식도염 발생했는데
학교에서 어떤 놈잉 PTSD 트리거 눌러서 더 심해져서
상담받고 난리나고 멘탈털려서
네 앞에 다 핑계고요.
공부 안 했더니
종합 3점대 나올 것 같은데..
때려칠가.
어차피 난 중경외시 부터는 우주상향으로도 안 쳐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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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학년때는 내신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2학년 되면서 너무 힘들어 공부를 좀 놨더니 3점대 나왔어요... 근데 걍 아무생각 없이 '내신 챙기다보면 수능 공부도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점수가 잘 나오든 안나오든 공부는 했어요. 현재 재수 망하고 논술로 인서울 중위권 대학 최초합받고 놀고있습니다!
쨌든 하려던 말은, 내신 망했다고 무조건 정시만 판다! 는 생각보다는 현상 유지라도 하려는 생각이 훨씬 나아요.(모의고사 성적도 내신 평균과 비슷하다면 더 냉정히 생각하셔야해요. 내신을 3등급대 받았는데 수능은 2,1등급대를 받을 수 있을까요?)
모고 성적이 훨씬 좋은 편이기도 하고,
저희 학교가 이번에 커리가 이상해서 미적 공부하기도 바쁜데. 통계도 내신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서 그래요;;;
애초에 과2 과목은 설렁설렁 해도 A가 나오는데 학종을 여전히 챙겨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는 겁니다.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도는 외부 수업이나 프로젝트 준비등 시간 낭비가 너무 커서요.
저희가 과목당 프로젝트를 학기마다 최소 1개에서 원하면 2,3개 까지도 할 수 있어서 그러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