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Dogma [600848] · MS 2015 · 쪽지

2015-10-08 12:39:33
조회수 709

기출문제 질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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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수능인데요...

일단 답은 4번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C의 '귀밑'이란게 저는 '청산'의 아래쪽을 뜻하는 걸로 봐서, 동풍이 불어 눈을 녹였는데 산 아래쪽은 눈이 아직 안녹았다(?) 이렇게 해석을 했거든요.

그리고 4번에서 C의 봄은 서글픔을 불러일으킨다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 시 자체가 별로 서글픔이 느껴지는 시도 아닌것같고, C만 보더라도 뭐가 서글픈지 잘 모르겠네요 ㅜ

왜 답이 4번인지 좀 알려주세요 ㅜㅜ

추가) 두번째 시 앞부분이 좀 잘렸는데 여기 씁니다..

(나)
뒷집의 술쌀을 꾸니 거친 보리 한 말 못 찼다
주는 것 마구 찧어 쥐어 빚어 괴어 내니
여러 날 주렸던 입이니 다나 쓰나 어이리


어와 저 백구야 무슨 수고 하느냐
갈 숲으로 서성이며 고기 엿보기 하는구나
나같이 군마음없이 잠만 들면 어이리.


삼공이 귀하다 한들 강산과 바꿀쏘냐
조각배에 달을 싣고 낚싯대를 흩던질 제
이 몸이 이 청흥 가지고 만호후인들 부러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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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밍 · 499842 · 15/10/08 12:41 · MS 2014

    귀는 말 그대로 귀고 귀밑이 하얗다는 소리니까 머리카락이 하얗다, 즉 나이가 들었다는 소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