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하면 염세적으로 변하는 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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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염세적이고, 비관적으로 되는 거.
온갖 사회 문제들을 쉴 틈 없이 계속 접하니, 세상에 희망이 없고 문제점을 해결하기보단 다 같이 종말을 기다리는 방향으로 가는 거 같음....
어쩌면 커뮤가 그런 사실들을 빠르게 알려주면서도, 그 사실들을 가속화시키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어요. 요즘 제가 커뮤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도 그렇게 되기 싫어서가 크고요.
사회 문제를 무시하자는 댕소리가 아니라, 거기에 잠식되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조차 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고 무섭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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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그런 주제로 커뮤 안 하니까 머리가 말끔해진...
오르비는 클린한 편인 거 같은데..흠..
그것 또한 격하게 공감합니다. 정말 심각한 곳은 잠시만 발 들여도...
특갤은 예외
특갤이 머애오
특이점이 온다 갤러리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역노화와 기본소득을 기다리는 곳..
오오
저도 생각보다 그런 거 빨리 올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빨리 와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의미 없게 만들고, 인류 문명이 더 빠르게 발전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에 가속노화가 문제라고 뉴스 뜨던데 역노화라… 꽤 혹하는 말이네요
문제는 과도기가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단 말이죠..
인공지능으로 애매하개 사람들 잘리는 과정에서
과연 기본소득을 논의하긴 할까? 아니면 폭동을 진압만 할까라는 걱정이 있네요
사실 문제를 더 일찍 접하는 것보단 개인적으로 남들에 비해 내가 못 사는 걸 깨달아서 더 비참한...
어... 그런 건 그렇게까지 많이는 못 느꼈는뎅
제가 특이케이스라 그런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