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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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xx대 컴공쪽 추합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신2.22)
보통 이 내신이면 건동홍 라인을 약간 상향으로 쓰죠
두명 포기하면 바로 합격인 상태고
붙으면 고민할 시간이 없을거같아 지금도 고민하는 중인데요
수시 떨어지면 쌩재수하는건 확정이나... 붙어도 할지말지를 고민중이네요
최저 못맞추고 1차 떨어지고 무조건 된다 생각했던 곳 예비가 몇바퀴는 넘게 뜨고 심지어 잘 안돌다 보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멘탈 박살난게 원인인진 모르겠으나...
컴공쪽에 회의감이 생겼네요 일단 적어도 지금은 말이에요
좋아했으니까 생기부를 그걸로 채우긴했어도말이죠...
근데 제가 추합과 쌩재수중에 고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창 시절에 대충 살았다고 생각하기에 후회가 남는다.
2. 1의 사유로 대학 와서도 다시 나태해지는게 아닐까 걱정부터 든다.
3. 수능을 조져서 남들에게 실망감과 걱정거리 준게 너무 후회스러워 대학 졸업 후에도 걱정거리를 주는 삶을 살고싶지 않다.
4. 3을 만족시키려면 쌩재수하며 독하게 산 경험이 기반이 되어야한다 생각한다.
5. 또한 쌩재수 목표를 계약학과나 메디컬로 잡아 그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다른 과보다 더 안정적으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싶다...
여기서 문제는 재수에 들어가는 비용(시간, 돈), 5의 쌩재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의 계획 정도가 있네요.
반면 컴공에 갔을 때엔 그런 비용걱정 측면에선 자유로울거고, 아쉬울거 전혀없는 학교기도한데.. 다신 절 믿어주는 누군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제 수능 성적에서 11111 된다하면 되기는 할거같은데... 같은 식으로 말하거나 아니면 미친놈 보듯이 취급하는 사람이 많기도하고요
어떤 쪽이 더 나을거같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반수는 1학년 휴학이 금지라 학고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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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대학생활은 경험해보고 수능을 재응시 하는게 좋다고 봐요.
234는 수능이랑 별개임
솔직히 지금 성적 건동홍보다도 훨씬 낮은거 같은데 성적 올리기가 생각보다 어려움 본인 동국대 과 너무 안맞아서 재수같은 반수했는데 진짜 안오르긴함 특히 국어는 랜덤박스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