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9 Aaron Judge [919199] · MS 2019 · 쪽지

2023-12-24 19:56:46
조회수 2,102

언어 배우는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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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어과 선배 왈


‘우리는 네덜란드어를 영어가 섞인 느낌으로 하고

교수님은 영어를 네덜란드어가 섞인 느낌으로 한다

서로 답답해함’


2. 러어과 선배 왈


‘요새 내 영어 발음이 푸틴식으로 변해가고 있다

러시아 애들이 나보고 시베리아쪽(*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지방에는 동양계가 많이 거주)에서 왔냐고 한 적 있다 

발음 좋다는 칭찬같은데 뭔가 기분 이상했다’


3. 서어과 선배 왈


‘언어는 총량이 1인것같다

완벽하게 구사를 하는 걸 1이라고 치면

스페인어를 0.3까지 올려놓으면 그만큼 영어랑 한국어가 내려간다

난 이제 영어가 잘 안된다….근데 교수님들은 총량이 1이 아니라 한 2나 3쯤 되어서 스페인어도 영어도 한국어도 다 1인것같다 난 아닌가봐’


4. 네어과 선배(2) 왈


‘시발 군대 갔다오니까 다 까먹었다’



경력단절(?)의 비애…..


rare-교대생 라봉이 rare-한국외국어대학교 rare-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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