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수능 다시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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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했는데 수능을 많이 조져서 대학가고 삼반은 하는둥 마는둥 하고 그냥 학교 적당히 다녀서 적당한 학점받고 1년 후 휴학하고 군대감 그래도 학교 특성상 나중에 교사는 될 것 같은데
문득 교사가 싫어지기도 하고 원래 좋아하던 경영경제 쪽으로 나가보고 싶기도 하고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는데
정말 수능밖에 답이 없을까
교사가 되어서 큰 돈을 벌 수 없을 것 같은데
요즘 수능판은 또 어떤지 모르겠고 베이스는 있었지만 군복무때문에 공부를 안 한지 2년이나 되었는데
요즘 커리나 메타 입결도 대략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민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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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에서 무휴반 많이 어렵나요? 그리고 수능날쯤 11월달 팀플발표있을가능성있나요? 팀플은 주로 중간 기망때 하는 편인가요?
저는 일단 교대가 아니라 교원대인데 학교특성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무휴반 저도 했고 말아먹었습니다. 일단 학교특성상 반수생의 비율이 크지않고 학교에서 끈끈하고 행사같은 게 많아서 몰입하기 쉬운 환경은 아닙니다.
근데 아싸될각오하고 의지만 있으면 못하진 않는데... 다들 학교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는 편이라 학점도 어느정도 챙기고 싶다 하시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플은 학바학 과바과라 다르긴한데 팀플을 타대학보단 확실히 자주하는 편입니다. 거기다가 중간 기말?은 잘 모르겠는데 보통 중간 대체로 팀플하거나 아니면 중간 기말 사이에 하는 게 보통이긴한데 이거는 제가 확답을 드릴 순 없네요
그렇군요ㅠㅠ 전 수능날 팀플발표 있을까봐 걱정이라서요 수강신청때 목요일은 비워두는게좋겠죠?ㅠㅠ
그쵸 아무래도 아니면 진짜 철면피 깔거면 그냥 째껴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싶습니다.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다면 말이죠. 학교 못 다니겠지만요. 교대라는 곳이 소문에 민감해서 아무래도 학교 이미지 망치면 2년 3년 휴학하거나 군대가는 것 아닌 이상 다시 다니기 조금 힘들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