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피해만 주고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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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이상한 병에 걸려서
나 혼자만 고생하면 되는데
굳이 다른 사람까지 같이 고생하는 것을 보면
너무나도 죄송스럽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너무나도 걱정되어서 울면서 전화하시고
저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군요.
제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 병도 아닌데
왜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인은 평등하다면서
거짓말이군요.
예전부터 믿은 말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매우 많이 불공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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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킴님 힘내요
저도 그런병을앓는데 진심 인생에 화가나요
힘내! 신께선 극복할 수 있는 고통만 준댔어!
신이 있으면 이사람 낫게 해주면 좋겠다
일찍자시고 술담배 끊으세요 발작파 줄이는 최선임
이미 멘토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시잖아요~힘내세요!!
좋은 글 올려주시는거 잘 보고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낄거에요
코드킴님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코드킴님! 댓글 자주 안쓰는 재수생인데, 힘내세요. 저도 몸이 너무 아파서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세요. 희귀병이 있는 몸인지라 엄마가 재수하면 몸이 더 안좋아진다고 반대 저알 많이 하셨고, 저도 하다가 후회 많이 하면서 이만큼 달려왔어요. 주변에서 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몸이 아픈걸 학교친구들도 대부분 알거든요. '니 몸뚱아리로 뭐하러 재수하냐' '군대 안가서 좋겟네. 그 시간에 재수 해도 되겠네' 비꼬는 말투로 이런저런 상처받는 얘기, 겉으로 속으로 정곡을 찌르지만 이겨냈어요. 진짜 친한친구들은 응원해주고, 저도 저를 이겨냈거든요 이만큼 왔어요요. 진짜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약해지지 마세요
정작 본인이 약해지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에게 힘을 주셨다면, 스스로에게 더 힘을 내주시길!
오르비에서 정말 많은걸 느끼는것같네요..
어제까지만해도 주변환경 탓해가면서 왜 하필 고3때 이런일을 겪어야하나..
슬럼프도 오고 집중도 안됐는데..
코드킴님 글보고 정말 뼈저리게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꼭 힘내시길 바랄께요 ..ㅠㅠㅠㅠ
건강해지세요 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