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사는 적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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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과(메이져과) 수가는 얼척없을정도로 낮아서(수술하면 적자) 병원에선 고용을 안하려드니 의사수가 부족하고 의료공백이 생기는거고
인기과(마이너과)는 돈이 많이 되고 의사한명당 환자를 압도적으로 많이 보니까 돈을 많이 버는건디
의사가 적폐니 의대를 증원해야하니 패는건 좀 논리의 비약이 있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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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들은 이런 소리 안 듣습니다..
기피과가 생기고 의료공백이 생기는 이유자체는 생각도 못하고 아무튼 의사 수 많다고 호소하는데 그 의사 많은 oecd 국가들 감기독감따위로는 병원 갈 생각도 못하는건 모르나봐요
소송 걸려도 어짜피 돈 많이 받는데 내면 되는거 아니야? 이러는 사람들인데요 뭐
ㅋㅋ 그냥 포퓰리즘이네요
네~맞습니다~
의대 증원은 의사수 증가를 의미하는게 아닌데….
그러면 뭘 의미하는건가요
어차피 국시 출제하는 의사분들이 난이도로 의사수 조절 가능함
근데 의사가 될 준비가 되었는지는 필기시험으로 평가하기엔 많이 부족하기때문에 의과대학 수료과정이 매우 어렵고 그에 비해 의사 국시는 난이도를 높지 않게 출제하여 그 비중을 낮춘 상황. 그렇기에 의대 생활 개뺑이치더라도 잘 버티기만 하면 안정적으로 의사자격증을 딸 수 있기에 인기 많은건데
의대가 계속 증원되면 분명히 국시 난이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어느 특이점에선 의대가 더이상 안정적인 진로가 아니게 될 수도 있음
즉 의대증원은 의사 수 문제보다 의대 입시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임..
글쓴이가 적어주신 거처럼 의료계 이슈는 사실 비인기과와 인기과의 괴리가 더 큰 문제이기도 하고
증원한다고 쏠림이 완화될까요? ㅋㅋㅋ
저는 완화를 굳이 해야하나? 하는 입장입니다. 의사가 되기 어렵게 하지말고 다른 공학 자연분야들을 더 지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정책은 의대 쏠림 현상을 완화하려고 하고 있고 그 구체적인 방식이 의대 증원인것으로 보입니다
의대생 정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최종적으로 자격증 따기는 조금씩 더 힘들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만약 이정도 증원으로 완화가 안되면 더 증원하는 등의 후속 조치가 따를 수 있죠
글쎄요? 현타가 온다는 것은 공대를 선택했을때의 근거가 부족했던거고 잘못된 선택을 하신거죠. 공대에 확실한 뜻을 가지고 진학하신 분들은 의대가 별로 안 부러울거같네요
정말 공대에 뜻이 있고 본인도 모르게 공학적인 재능이 뛰어나신 분들도 못이겨 의대를 가는 시대에 공대를 선택하셨다면 그 대가를 치뤄야하죠
힘이 쎔 그래서 더 가고 싶고
의사가 적폐인지의 여부와 의대증원의 찬반이 같은 카테고리안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닌거 같은데
무슨수술을 어떻게 하면 얼마가 적잔데요?? 진짜 전형적인 뇌를 다른사람한테 의탁하는 마인드네..
인기과는 개업이 가능하고 + 개업했을때 실비로 가격저항대 없이 무제한으로 돈을 빨아 들일 수 있는 과가 인기과입니다. 사회적으로 아무 효용없고 그냥 비급여 장사 실비 장사하는 애들인거예요
환자 많이 본다고 해도 규모의 경제로 돌려서 직원들이 환자를 상대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고요(피부과나 정형외과 가서 의사얼굴 도대체 몇분이나 봅니까?_
의대 증원의 논리가 부실한건 맞는데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대책중 하나라고 봐야 맞는거고
반대로 위글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논리로는 너무 빈약한데요??
아참 소송건수 대비 배상율, 소송가액 대비 실제 배상금액찾아보시면 의사들이 소송 무서워서 진료못한다는 개소리인거 쉽게 아실겁니다. 애초에 보도자료를
"응급실 진료하던 레지던트 의료소송당해!!" 이런식으로 워딩 뻅니다. 아마 님같이 제목만 보는 사람을 노린거겠죠? 최근에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보도 자료 뿌린 응급실 레지던트 사건도 지가 나중에 의무기록 조작해서 다른 검사를 권했으나 환자가 거절함 이 문구 가라치다 걸린건 쏙 뺐었죠
바이탈과 돈 안벌리니까 종합병원들이 바이탈 전문의들 안뽑는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에요 대한민국 의사들 업무강도 높은것도 사실이고요 피부과 정형외과에서 직원 뽑는 비용은 나라에서 대줍니까? 걔들은 돈 안 받고 일해요? 본글에서 의료소송얘기는 꺼낸적도 없고 근본적인 문제는 비인기과의 수가문제이고 국가에서 그거 늘렸다가 지지율 떨어질까봐 결국 의사만 쥐어짜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만 언급했는데 갑자기 소송문제에 발작버튼 눌려서 소송얘기만 길게도 싸재끼셨네요
대한민국이 말도 안되게 싼 가격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건 생각 못하고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는데 아무튼 의료 공백이 생긴다니까 돈 많이버는 의사들을 쥐어짜자! 라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의대 증원타령하는사람들이 항상 oecd 평균 의사수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대한민국 의사 업무강도랑 수가 평균 가져오면 입꾹닫하죠 항상 ㅋㅋ
말 안통하는 사람이랑 얘기해봤자 안바뀌어요
적폐가 아니라 일하는 기계임. 개원하는 의사들도 실력이 없으면 망함. 대형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도 모두 일하는 만큼 돈은 많이 버는게 아님. 정신과 몸이 망가지는 직업 중에 하나임. 병원을 운영하는 장사꾼들이 원하는 세상은 의료민영화임. 의대정원 확대의 음모 뒤에는 의료민영화를 원하는 그들이 있음.
의사가 적폐여서 배아파서 증원히는게 아니라 앞으로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건데 그거 대비해서 증원하는거임
네..적폐기득권에국민건강은1도신경안쓰는역사상최악의집단입니다..
국민 생명 위협하며 불법파업하는 분들이 적폐는 맞죠
정확하네용
근데 높으신 분들은 그런걸 알려고도, 알릴 생각도 없으시고
대신 어떻게 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대중들을 혹하게 해서 한 표라도 더 받을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