ひめ 미르 [1264992] · MS 2023 · 쪽지

2023-12-20 02:21:50
조회수 1,814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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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오늘도 처참한 플래너 인증 나셨습니다..

하 진짜 수학 몇십 문제 푸는 데 7시간 걸리는 게 말이 되냐..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안 풀리는 문제도 풀릴 때까지 계속 풀어서 이 모양이 된 것도 있는 것 같다,,

하긴 뭐 그러니까 내 성적이 그따구일 수 밖에 없긴 하겠지…

그래도 걍 성적 오르는 과도기에 내가 머물러 있다고 생각 중이다

그리고 수학 문제 풀다가 안 풀리던 문제가 딱 풀릴 때 느껴지는 쾌감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수학을 적어도 혐오하지는 않는 듯

사실 미적분도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이번에 확통에서 미적으로 처음으로 넘어가는 건데 단순히 표점 때문이 아니라 전부터 배우고 싶었고 정말 재수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 위해서랄까..

왜냐하면 잘 되든 망하든 죽어도 삼수는 안 할 거니까..ㅋㅋ

아 그리고 오늘 전에 다니던 학원 원장이란 인간과의 일들이 어느 정도 처리됐다고 한다
진짜 마음 같아서는 그 학원 혼자서 찾아가서 원장 뺨을 후려갈기고 싶다는 잔인한 생각도 들었지만…

엄마는 성경에 남을 저주하는 사람도 똑같이 벌 받는다는 내용의 구절이 있다고 하셔서 저주하는 말 하지 말라고 하셨다

진짜 그 인간은 쓰레기다 그딴 식으로 자기 멋대로 행동해놓고 자기가 사고 싶은 명품백은 사면서 자랑하고;;

암튼 어쩌다 보니 또 이렇게 늦게 자게 됐네…

매번 공부하다가 ‘헐 나 이만큼 밖에 못했네 이것까지라도 하고 자야지’ 하면서 늦게 자게 된다..

내일 늦어도 8시에는 일어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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