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치료하면 본인이 병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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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현장은
아프다는 소리에
징징거리는 소리에
잔뜩 찌푸린 인상에
예민하고 날카롭고
더럽고
모습 추하고
서로 못볼꼴 다보는
그런곳..
병원에 오래 있으면 병걸리고
남을 치료하려고 애쓰면 본인이 병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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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의사들이 환자를 사람으로 안보고 돈으로 보는거 아님 자업자득
자꾸 도덕성 운운하는데
내가 보건데
사람들 도덕성 수준 다 그놈이 그놈임.
삼성이든 교수든 교사든 성직자든 변호사든 의사든 공무원이든 대통령이든
살인자 정도 싸패 아니고는 다 도덕성 수준 거기서 거기임
다들 돈 때문에 일하는거고 그게 제일 큰 요인인건 부정할 수 없음.
다들 보람이니 사회적 선한 영향력이니 그런 표면적인 말은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일함.
의사도 그런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일 뿐임.
의사가 마치 무슨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천사라고 생각하면 크건 오산임.
자영업자 교사 삼성전자 직원 다들 돈때문에 일하는거임.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면 그게 위선자지.
막말로 소방관은 사명감 때문에 일을 할까??
걔들도 돈벌려고 하는거임. 어쩔 수 없이.
능력은 안되니 더 좋은 직업은 못갖고 몸은 쓸만한데 일용직 노가다는 하기 싫고 마땅한거 찾다가 소방관 한 애들이 한 80% 이상임.
근데 왜 사람들이 소방관들은 칭찬할까? 돈을 적게 받고 일해주니깐 그런거임.
안부러워서.
아 형 3~4억버는데 그정도도 못해?
엥 도대체 누가 3~4억을 벌어?? 너가??
가서 치과 개원의 평균 자료 나온것 보고와라
치과 개원의가 그때 자료 공개된게 1억 8000인데?
뭔 3~4억?
그리고 난 개원의도 아니고 페이닥터라 급여 그거 절반수준인데 뭔
돈은 개원의 절반도 못버는데 노동은 개원의 2~3배로 하고 있고
점심도 중학교 급식만도 못하고
화장실도 푸세식에서 일하고 있는데
너 어디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왔니?
그리고 돈 많이 벌면 근무환경이 안좋아야한다는 법률이라도 있니??
그럼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비해 돈도 많이 버는데 왜 근무환경이나 복지는 더 좋아??
제발 말하려거든 제대로된 말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