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수능에서 35345 받고 사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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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수능에서 35345를 받고 지방대에서 공학 계열로 공부 중인 대학 3학년 학생입니다. 당시 9모까지만 하더라도 국어는 1-2, 영어는 1이 고정이었는데, 부모님께서는 바로 대학에 진학하였으면 하셨고 현실에 순응하여 이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도 열심히 살려고 학점도 따고 학생회에서 국장도 맡고... 비교과 활동도 많이 하며 이것저것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점도 3.8 정도입니다. 다만, 공학 계열보다 문과 쪽 성향이 더 강하기도 하고, 적성에도 잘 맞아 수능 재응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네요. 경영학과를 희망합니다. 수능을 본 게 오래 전이기도 하고 이제 3학년이라 오르비를 안 들어왔었는데 여기는 여전히 열정적이네요. 질문을 드리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 내년에 3학년으로 진급합니다. 그동안 냈던 등록금도 그렇고... 수능을 내년 11월에 응시한다고 생각하면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학기는 학교 생활을 하고 2학기는 휴학하여 공부할 예정이고, 군 문제는 이미 해결하여 남들보다 2년이라는 시간을 벌었다고는 하지만 과연 수능을 다시 보는 게 진짜 옳은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 스물다섯에 학교를 들어오는 학우도 있었지만... 스물넷에 대학을 들어가는 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소속한 대학교의 취업 현황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저희 분야 필드에 저희 학과 졸업생들이 대부분 포진되어 있으니까요.
따지자면 사수네요.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서 자격증, 공모전, 비교과 등등 다양한 활동을 더 하고 졸업하여 빨리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수능을 재응시해보는 게 맞을까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논술 4개와 수능을 함께 준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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