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지랖 넓은 친구.... ㅡㅡ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92820
독학반수생입니당.....
"다시 올립니다... 질문 많은 것 / 강민성 선생님 게시판과의 갈등…"이란 글에서 썼듯... 질문 많은 것(300개)으로 강민성 선생님 게시판과 갈등을 빚는데....
..;; 그때 게시판의 답변 내용을 프사로 하루 정도 썼었는데
어떤 고2, 고3 같은 반 했던 애(얘도 반수생)가 그걸 보고는 제게 톡을 계속 하는데... ㅁㅊ..
아니 자기가 뭔 상관인지... 질문 그렇게 많이 하면 어쩌느냐, 수능 게시판에 너 궁금한 거 해결하느냐 등등 자기가 혼내야겠다면서 말하는데... 이건 뭔 오지랖인가요
그리고 저는 제 질문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질문이 왜케 많은지는 위에 쓴 글 참조) 오르비언분들 댓글대로 하루 5개라면 2달이면 300개 되는구만..;;;
슬슬 분쟁이 소강국면인가 했는데 아니 이 친구는 갑자기 왠 오지랖인지......
심지어 그러더니 하는 말이 애들도 저한테 톡 오는 거 고통스럽게 생각한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걔랑 저랑 함께 아는 친구 중에 최근에 톡하는 애들이 3명 정도 밖에 안되는데...ㅡㅡ....
제가 고등학교 때는 대학 온 후에 비해서 좀 보다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었고 그렇게 사교성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자... '많은 ...는 아니었다'의 뜻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많지는 않았다'입니다) 그때부터 골칫거리이던 저 친구가 아직도 저러네요... 곱게 반수나 할 것이지...
안그래도 요즘 작은 일에도 빡쳐서 시청에도 민원 넣고 (도서관 시설 항의) 배송비 갖고 옥션에서 싸우기도 하고 등등 하는데 (전자상거래법상 정당한 소비자 권리 행사) 이러니까 정말 빡쳐서 사이버수사대나 가까운 검찰청 지청에 신고할까 하다가... 1:1톡이라서 '공연성'이 성립 안됨을 생각해서 참음요.. ㅠㅠ...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서 겁이라도 주고픈... 하아...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죠 뭐...
[덧붙이자면] "거 서울대 자전에 핵 하나 안 떨어집네까"라는 글에 쓴 친구도 어제 갑자기 분쟁이 생긴... 생각하다보니 약올라서 그 친구 엽사를 프사로 잠깐 썼는데 저쪽에서 격하게반응하더군요... 음... 솔직히 수험생한테 내년에 같은 학교(서울대)에서 볼 일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닌가... (제가 먼저 긁은 거라면 제 잘못인 것 같아 일단 만약 그런 거라면 사과한다는 문자를 보내긴 했습니다만)
으으... 원래 사이 안좋던 친구였지만 최근에 이러니까 갑자기 드는 생각이....
저같이 자유분방한 영혼이 종종 이런 영혼하고 부딪힐 때가 있던데... '만약' 이게 특히 '비교적' 한국 사회에서 심한 현상이라면... 한국 사회에서 중시하는 가치라든지 혹은 그들의 학술적 연구나 논문 등등도 어쩌면 저라는, 한국 사회에 '''비교적''' 맞지 않는 주체가 보기에는 왜곡되어 보일 수 있고, 그렇다면 한국 사회에서 말하는 가치나 연구의 경우는 저 자신이 배우거나 연구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이상한 생각까지.. ㅠ.... 정말 제가 다른 애들 귀찮게 하는 건가 하는 반성도 갑자기 생기려 하고...
복잡다단하네요 ㅠㅠㅠㅠ... 복잡한 심정으로 글쓰다 보니, 그리고 쓰고 부분적으로 좀 수정하다 보니 표현이 이상해서 내용이 좀 왜곡되어 전달되거나 곡해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ㅠㅠ... (즉, 이 글의 내용이 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교재 사야하는데 이 ㅅㅂ 캐시가 들어오질 않는데 전에 환급 받으신 분들 보통 며칠쯤 들어오던가요?
-
중앙대 전과 0
중앙대 전과 팁 주실 분 있나요? 기계공학부로 전과하고 싶은데 기계공학부 잘 아시는...
-
확률이 0인 사람들과 0에 수렴하는 사람들
-
전화추합 0
방금 성대에서 추합되었다고 전화가 와서 좀 흥분한 상태인데 전화에서 내일까지...
-
시우가 궁금한거 있다고 해서 심도깊은 대화했다고 전해져
-
선생님 약력 •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수학/영어/물리학/지구과학 만점 •...
-
안녕하세요. 수능 모의고사 출제 전문 회사 메이저원입니다. 저희는 시대XX 서바이벌...
-
전화추합 2
세종대 진짜 개쫄렸다 드디어 가는구나
-
일주일에 생윤 사문 각각 4~5시간씩 하려고 했는데 qna에 물어보니 일주일에...
-
일반은 엄청 빵이던데
-
도서관에 있으니까 정병와.......
-
고대 어그로능력 미쳤네
-
사실상 강제아닌가 ㅋㅋ
-
수능 나머진 다 똑같고 12번 15번만 6모 꺼로 가지고 오면 황밸 ㄱㄴ?
-
앙 베어물고 싶어
-
푸앙 질문 0
푸앙푸앙~ 이번에 중대 기계 붙었는데 필수 교양 과목 몇개인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ㅠㅠ
-
오늘 오르비 안하니까 공부 개 잘됨 점심시간에 노래 듣고 힐링한 것도 영향이...
-
하. . . 인하대 기계과 분들 중 제발 8분만 좀 더 높은 대학으로 좀 올라가...
-
사탐 경제 9
경제에 관심 있어서 사탐런으로 경제 해볼까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타임 어택이랑...
-
고대여..
-
오호
-
원서 승률 1
수시 승률 0/9 0% 정시 승률 3/3 100% 가중평균이 뭐죠? 아무튼...
-
오늘 전화추합 받았는데요 나중에 학교 사이트에 합격자 확인 사이트 올라오면 거기서...
-
전화 최초로 저한테 2시 56분에 왔고 제가 못받아서 부모님한테 다시 간게...
-
슬프구나 원서 똥꼬같이 쓴 사람들 나빴어
-
학교 가야하나요..?
-
으으아ㅏㅏ 현황이라도 알고싶다........
-
제가 레어를 또 뺏기기 전에 얼른 행운을 얻어가세요
-
외대 수학과 공학대 기계공학과 둘중 어디를 갈지 고민이네요
-
한양 성균 4
1학기못다님 전역, 출국이슈때문에 계절부터 들어야하는데 해당 학교 다니는 분들...
-
작수 생윤 어려웠어서 다들 어느정도 빡세게 할텐데 그 상태에서 쉽게 나오면.......
-
한양영문 1
빠집니다
-
주변에 메쟈의 인설의 ㅈㄴ 많아서 그런지 잘 모르겠던데 걍 ?
-
확실히 정시가 훨씬 재밌음
-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
이론상 국어 영어 생윤사문 다맞으면 수학 백분위 48이라도 붙네요 ㄷㄷ 물론...
-
아
-
옯비 4일만에 9
똥테에 20렙이면 옯비 상위 10퍼 ㄱㄴ?
-
투표좀요
-
소수과 단톡 2
인사해야돼요? 30명정도
-
일클래스 지문이 기출보다는 어렵나요? 기출은 집중하면 이해안되는 부분은 없었던 것...
-
님들이라면 뭐 선택하심? 이유도 알려주셈 참고로 한양사범은 전출제한이 없음
-
이거 되는 예비인가요?
-
유의할점 1. 저능함 2. 경제 3일공부함
-
디시정보는 3
걸러서 듣는게 답인건가 흠
-
괜히 떨었네 5
내뒤로 벌써 3명 붙었네 머야
-
중대 경영 4
972번 방금 전화받았습니다
-
나 왜 성인인데 우회안하면 야동못봄?
근데.. 질문.. 너무많은거아닌가요..ㄷㄷ
ㅠㅠ.. 그 사유는 맨 위에서 두 번째 줄에 링크한 글에 이유가 있습니다 ㅠㅠ
그렇긴하지만 다른분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ㅠㅠ 요즘에는 교과 과정 외의 질문은 자제하고 있긴 합니다 ㅋㅋ ㅠㅠ 근데 정말 현역 때보단 덜하지만 f(x)=x+4에서 x->3일 때 f(x)가 7로 가는 그런 거 안받아들여질 때는 미친다는... ㅠㅠ
ㅋ
왜요 ㅠㅠㅠ 아 오늘 진짜 하루 종일 신경 쓰였다구요... ㅠ.. 아직도 신경쓰이고... ㅠㅠ
ㅋㅋ
아.. 정말 신경쓰여요 ㅠㅠㅠ 고민되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