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민달팽이 [1064280] · MS 2021 · 쪽지

2023-12-16 22:16:41
조회수 2,166

가만보면 생각이 어린 친구들이 꽤나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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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이 쉬우면 쉽구나, 과탐이 어려우면 어렵구나 하고 넘어가면 그만이지


이거 봐라 사탐3=과탐1 증명됐다 문돌이들 어쩌고 저쩌고....



쉬운 것도 비교적 쉽다는 거지 어느 과목이 노력 없이 만점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쉬워도 과목이 쉬운 거지 응시하는 학생들이 무식한 게 아니잖아요?



커뮤의 순기능도 분명 있는데 저런 사람들은 인생에 도움되지 못하는 방식으로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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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해요❤️ · 1258801 · 23/12/16 22:17 · MS 2023

    사탐이 개 ㅈ밥이네?->사탐으로 가자!!!!

  • 링고아메 · 1176516 · 23/12/16 22:17 · MS 2022

    그런애들은 나이먹어도 똑같을듯요

  • 통통잉 · 1171705 · 23/12/16 22:17 · MS 2022

    인터넷에 사는 찐따들임ㅋㅋ

  • 연어 · 1160848 · 23/12/16 22:19 · MS 2022

    '쉬워도 과목이 쉬운 거지 응시하는 학생들이 무식한 게 아니다' 당연한 말인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듯요

  • 우웅우우웅 · 899638 · 23/12/17 17:06 · MS 2019

    일반사회 역사 지리 전부다 과탐보다 잘하는편이고 흥미를느끼는 태생이 문과체질인데 의치를 가고싶어서 이과로전과 햇던 사람입니다.. 2년전에 수능을 마지막으로 공부를 관두다가 의대치대에 미련을 버리지못해서 다시 공부하려하고 , 수학은 미적분 했고 국어는 언매 탐구는 화1지1 햇엇는데요. 그때도 화지는 3~4떳고 국어는 모평은 1 수능은 2 수학은 88 이렇게 떳엇습니다. (어차피 2년만에 하는거라 다시 해야되긴하다만)연대치대가 목표인데 , 사탐런이 맞을까요. 사탐런할시 국수를 여기보다 더욱더 훨씬 잘쳐야하는데 그것도 미지수고 연치를 못가면 아예 치대선택지는 거의 지우고 가야하는 리스크가 두렵네요..

  • 나무위민달팽이 · 1064280 · 23/12/17 17:46 · MS 2021

    제가 볼 때도 사탐런은 의대'만' 혹은 치대'만' 원하는 경우에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아니라면 실패하는 커다란 리스크가 있습니다. 과탐 선택자도 그렇다지만 문디컬은 상대적으로 문이 너무 좁죠.

    제 상황과 조금 비슷한 것 같습니다. 3수를 하면서 매번 화생에 한계를 느꼈고, 올해는 모의고사에서 대부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나 수능에서는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그나마 다른 과목에서 보완이 가능한 상황이라, 의대 다음으로 원하던 과에 진학 후 내년 반수를 할 생각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기본적으로 치대가 목표라면 과탐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타 메디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탐은 가산점, 표점, 백분위에서 상당한 손해가 있습니다. 반대로 장점은 비교적 적은 시간을 투자해 다른 과목을 더 챙길 수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적어도 서로 같거나, 혹은 장점이 더 큰 경우에 사탐으로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반수를 하실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과 성향이 더 강하시니 사탐을 하시는 것이 전체적으로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수능 공부에 충분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사탐으로 바꾸고 연대 치대에 진학하는 것은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결국 현재 처해진 상황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우웅님이 고민할 문제입니다. 계속 수능 공부를 해오던 n수생들도 힘들어 하는데, 2년 만에 다시 시작해서 단기간에 초고득점을 받을 확률은 작습니다. 사탐으로 바꾸면 여러 면에서 도움이야 되겠지만, 이것'만' 보고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만약 수능판에 다시 들어 간다면, 사탐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웅님의 경우, 국수영 실력을 높이면서 34등급 받았던 과탐을 챙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탐을 하셔야 초고득점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리스크가 굉장히 크고, 만점 아니면 실패입니다. 상황을 잘 판단하여 결정하시고, 하신다면 자신에게 잘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후회없는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우웅우우웅 · 899638 · 23/12/17 18:05 · MS 2019

    계속 고민을 하면서 저 질문에 대해 답을 어느정도 스스로 생각해봤는데 답변들이 제 생각이랑 정말 비슷하신거같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에 의견이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ㅎㅎ 산술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해봐도 사탐이 맞는것 같은데 , 제가 비주류에 들어가는것에 어느정도 두려움도 있다고 봐야겠죠. risk가 high라면 return도 high라고 생각해보렵니다ㅎ 간간히 들러서 댓글남겨도 괜찮을지요?

  • 나무위민달팽이 · 1064280 · 23/12/17 18:26 · MS 2021

    생각이 비슷했다니 다행입니다. 새 글도 괜찮고 오래된 글도 괜찮으니 댓글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목표를 세우시든, 그 뜻 이루시길 바랍니다!

  • 우웅우우웅 · 899638 · 23/12/17 18:33 · MS 2019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