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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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은것을 깨달았다

리듬농구 1회를 쭉쭉 풀어나가고 있었는데
21 30을 남기고 시간을 많이 남겨서 21을 풀고 30번을 보는데 문제해석하고 식까지 썻는데 너무 복잡하게 나와 뒤가 도저히 안보여서 그 방식을 포기하고 계속 다른방법을 시도하다가 결국 30번을 틀렸다

해답지를 보니 매우 복잡한 계산이 맞았었고 끝까지 우직하게 밀어부치지 못해서 틀렸다.
아직까지도 나 자신조차 못믿는데 시험잘보고 싶은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한심하다

내가 안믿으면 누가 믿겠는가 ㅠ
착잡할뿐이다

앞으로는 믿음을 가지고 밀어부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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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48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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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mIlxdIdfslqw · 549843 · 15/10/01 23:11 · MS 2014

저도 그럴때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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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488086 · 15/10/01 23:19

개정되면서 계산이 강조됨을 알면서도 이러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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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냐히냐 · 602159 · 15/10/01 23:11 · MS 2017

평소 경험이 내 복잡한 계산식은 틀린 경우가 많았고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어서 그렇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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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488086 · 15/10/01 23:19

하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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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ciel · 503307 · 15/10/01 23:18 · MS 2014

14수능 30번을 몇번을 보면서 미분고난도는 계산도 변별의 요소다. 10줄은 적을 각오 해야한다. 라 계속 생각했는데..
저도 리농 1회 30번 그렇게막히고 채점할때 정말 허탈하더군요. 이때까지 머리에 새긴줄 알았는데 습관이 배신을 해버린거에대한 자괴감이 몰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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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488086 · 15/10/01 23:22

하.. 미분식까지 다 쓰고 망할 이게 뭐야
식꼴만보고 다른방식으로 풀다가 말려서 망했네요
14 30번도 풀이가 긴데 뒤가 계속보여서 밀어부쳤는데 이건 너무 미분하면 꼴이 이상하게 나와서 거기서 스톱햇는데
하...
실모풀때 계속 되뇌여야겠어요
진짜 계산이 요즘 중요한데 수b로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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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ciel · 503307 · 15/10/01 23:24 · MS 2014

그래도 강하게 기억에 남았으니 수능에서는 이러한 치명적인 실수를 할 가능성이 대폭 낮아진것 같습니다.
진정한 실모의 역할을 오늘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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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488086 · 15/10/01 23:27

진짜 미리당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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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먼지 · 456439 · 15/10/01 23:32 · MS 2013

저도 30번틀렸는데 계산복잡한거까지는 좋은데 의미없이 복잡했다고 느껴서 신경안썼습니다
14년 30번은 유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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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범 · 497745 · 15/10/01 23:47 · MS 2014

(스포) 붙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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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7 · 56107 · 15/10/02 00:03 · MS 2004

몇달전에 오르비 안온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오르비언들과의 신뢰는 저버린것 같은데
(키랄님에게 아무 감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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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세끼 · 506354 · 15/10/02 07:08 · MS 2014

작년에 제가 당해서
올핸 제가 리농은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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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펩씨 · 481991 · 15/10/02 07:55 · MS 2013

닉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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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짧은호 · 472052 · 15/10/02 10:27 · MS 2013

이거 p q 위치를 코사인 사인세타로 나타낸 다음에 기울기를 k 와 sin세타 코사인세타로 나타내고 다시 탄젠트를 합차로 나타내면 계산이 훨씬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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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488086 · 15/10/02 10:32

매개변수미분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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떽떼글땍떅 · 472052 · 15/10/02 13:04 · MS 2013

매개변수로 표현 안 해도 되요!! 세타와 코사인으로 이루어진 식에서 몫의 미분하기가 막 두렵지는 않은 식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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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488086 · 15/10/02 15:28

이해는 갓는데 ㅠㅠ.. y=t에 대해서 나타내고 t를 k에 대해서 매개화시키는게 문제에서 물어보는거라.. 보통 제가 식 세울때 문제에서 묻는거 기준이랑 구하는것기준으로 하는데
원이라서 세타매개변수로 할수있는것은 알겠는데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구하는데 초점을 맞추니까 ㅠㅠ

아마 제 경험상은 세타로 못잡은걸 반성하기보다는 ㅠㅠ 계산을 밀어부치지 않은게 더 큰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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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겸 · 583732 · 15/10/02 19:12 · MS 2015

의심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복잡한 식과 계산은 평가원 스타일이 아니니...식세우고 복잡하게 풀며 이게 맞겟거니 하다가, 알고보면 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뭘 요구하는지 생각해내는게 중요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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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 · 524340 · 15/10/02 19:19

말도 안되는 계산을 무식하게 때려부수고 어느 정도의 논리적 발상(혹은 비약)이 리농 모의고사 킬러의 주 특징이죠.
개인적으로 리듬농구 모의고사는 전 회차에 너무 저자의 색깔이 짙어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솔직히 자신을 너무 불신하는것도 좋지는 않습니다만, 자신을 과신하는 것 또한 좋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멀리 가기 전에 자기가 틀렸다는 의심은, 나쁜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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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488086 · 15/10/02 23:27

감사합니다
보통 너무 식이 조잡하면 접근의심하는데 기준을 뭘로 설정할지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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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 · 524340 · 15/10/03 00:25

일반적으로 같은 내용의 식이 형태만 바뀌어서 반복된다면 그때즈음 멈춰주시면 됩니다. '조잡함'은 쉽게 판단하기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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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라예뻐라고와라고와라 · 527691 · 15/10/02 21:19 · MS 2014

이거진짜..ㅠㅠ 도저히 못풀겠어서 풀이 보면 끝까지 풀었더라면 다 풀었을 문제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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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 514663 · 15/10/02 23:01 · MS 2014

이명학샘관련글인줄알고 들어오신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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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재기 · 525900 · 15/10/03 00:01 · MS 2014

구문은 신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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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인 · 491964 · 15/10/08 16:51 · MS 2019

문과중에서도 수학빠간데... 수특영어지문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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