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헬스터디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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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터디 시즌 1
어찌보면 처참하게 막을 내렸는데
어느정도는 예상했을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1년 동안 열심히 했을 때 사람이 바뀌는가?가 헬스터디가 던지는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던 사람이 의지만으로 갑자기 1년동안 열심히 할 수 있는가?가 선행되어야할 질문이라고 봐서
누구나 시작할 때 의지는 다지지만 그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무니까
재수할 때 학원 선생님이 여기서 성공할 사람 30%, 그대로 유지할 사람 30%, 더 떨어지는 사람 30%(10%는 어디???)라고 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미루어봤을때 성적을 조금이나마 올린 거면 평균 이상인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물론 지원이 상위 1%라는 게 문제였지만..)
각자 나름의 기적을 꿈꾸며 학생들이 다시 입시판에 뛰어들고 있는데 기적이 쉽게 일어난다면 애초에 기적이 아닐테니까
도전에 실패했다고 굳이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헬스터디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 기적을 써내려 가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적을 써내려가는 사람들은 그동안 우리 주변에 조용히 묻혀있을 뿐이지만 헬스터디는 그것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내가 이 컨텐츠에 크게 기대고 있는 점은 현재의 시대상에서 어쩔수 없이 패배감에 찌들어있는 사람들이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해줄 것 같다는 것이다.
이 기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에는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다.
실패해도 괜찮지만 헬스터디 2기는 성공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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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글에 맥락이 없네자야지